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끝을 따라서] 57편(2011/12/27, 6일차) – 폐지노선의 기억들……아직 갈 길은 멀다 free counters

[끝을 따라서] 57(2011/12/27, 6일차) – 폐지노선의 기억들……아직 갈 길은 멀다

 

일본 최장거리 로컬선인 소야선 각역정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를 아침에 출발해서 현재 오토이넷푸역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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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이동 경로:

나요로→왓카나이: 소야선 각역정차(키하54-510)

오토이넷푸역 출발, 우타나이 도착

 

오토이넷푸역은 예전 국철노선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철도노선이 분기했던 교통요지였습니다.

 

 

[사진2241: 왼쪽에는 오토이넷푸역오른쪽에는 교통터미널이라고 써 있습니다.

  오토이넷푸를 출발/종점으로 하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사진2242: 겨울철 추운 곳에서 와이퍼는 어떻게? Put your hands up~’ ^^]

 

 

[사진2243: 도로가 보일 정도의 제설작업은 이곳에선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계속 눈이 내리니……]

 

다시 역으로 들어와서 제목의 자료관을 둘러봅니다. 바로 텐포쿠선자료관 입니다.

**텐포쿠선 설명은 56편을 보세요.

 

 

[사진2244: 역 구내에 있는 텐포쿠선자료관입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이 저 포함 2명밖에 없었으니……]

 

 

[사진2245: 1960년대 그리운 텐포쿠선의 모습들을 사진과 지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2246: 텐포쿠선 폐지 당시 은퇴식 사진들입니다. 마지막에는 기관차 견인 객차로]

 

 

[사진2247: 텐포쿠선이 있을 당시 지역을 축소모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죠]

 

 

[사진2248: 왼쪽 검은색 노선이 현재의 소야선이며, 오른쪽으로 빙 도는 노선이 텐포쿠선입니다.

  현재 저 지역으로는 노선을 따라 대체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승객 수도, 운행 편수도 절망적……]

 

 

[사진2249: 텐포쿠선 역이었던 가미오토이넷푸역 역명판과 옷차림, 통표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진2250: 두 명이 JR홋카이도의 2,500km 노선을 완주한 기념패가 있습니다]

 

 

[사진2251,2252: 이 열차가 텐포쿠선을 운행했던 급행 텐포쿠입니다. 보선작업 모습을 재현했네요.

현재는 소야선으로 통합되어 스퍼-소야의 전신입니다]

 

자료관은 크지 않아서 10분 정도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열차 출발시간이 되어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사진2253: 이번 개찰은 1번 홈의 왓카나이행 보통열차(각정)입니다]

 

 

[사진2254,2255: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면 군대가 생각나네요.

  (우스개 소리로) 대한민국 군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죠 ^^; 남극에서 ...’]

 

 

[사진2256: 2, 3번 플랫폼도 사용하는 오토이넷푸 역입니다. 현재 왓카나이행은 1번 플랫폼에]

 

 

[사진2257,2258: 기관차를 이미지 한 조형물과 진짜 제설차가 대비됩니다]

 

 

[사진2259: 2,3번 홈에서 찍어야 역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2260: 깔끔하게 선로를 제설 후 다시 돌아가고 있는 제설차입니다]

 

 

[사진2261: 1번 홈에서 출발을 준비 중인 왓카나이행 키하54-510]

 

 

[사진2262: 1,2,3번 플랫폼 위치를 알 수 있겠죠?]

 

 

[사진2263: 눈을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당시 상황이었습니다]

 

 

[사진2264: 차내 화장실을 이용해서 생리현상 해결 후~]

 

 

[사진2265: 예전 타키카와~쿠시로 구간 일본 최장시간 각역정차 열차에서의 운임표만큼 숫자가 계속 올라갑니다]

 

 

[사진2266: 눈이 워낙 많이 와서일까요? 오토이넷푸역에서 작업하시는 분이 승무했습니다]

 

이제 오토이넷푸역을 출발합니다. 제설작업이 없다면 열차운행은 제대로 할 수가 없겠죠.

 

 

[사진2267: 소야선을 열차를 운행하는 젊은 운전사입니다. 주행 중에는 운전사에게 대화를 거는 건 비상식입니다]

 

 

[사진2268: 이 사진은 보정을 하기 전에는 그냥 햐얗게나온 상태였습니다]

 

 

[사진2269,2270: 차장차를 대합실로 사용 중인 오사시마 역입니다. 하루 열차는 총 9(4.5왕복)]

 

 

[사진2271: 열차가 지나갈 때 눈바람이 생기죠. 강을 따라 주행 중인 키하54]

 

 

[사진2272: 현재 80km/h 이상으로 주행 중입니다. 특급열차는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죠]

 

 

[사진2273: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가 이곳이 도로임을 알려줍니다]

 

 

[사진2274: 사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과 오사시마 사이에는 가미지(神路)신호장이 있었으나, 1985년에 폐지]

 

 

[사진2275: 역 건물이 크죠? 이 건물은 고향전승관으로 역 건물이 합쳐져 있습니다]

 

여행기는 잘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다음 역 도착 전 고민을 했었습니다.

눈이 더 많이 와서 열차가 지연되었을 경우에 대비를 했었는데, 만약 테시오나카가와역 이후

지연이 예상되었다면 여기에서 내린 후 다시 삿포로행 특급을 타고 돌아가려고 생각을 했었죠.

**결정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래! 미나미왓카나이까지 가자!

 

[사진2276,2277: 테시오나카가와 역입니다. 특급 수퍼-소야, 사로베츠도 정차하는 역이죠]

**이 역은 1922년 개업 때에는 폰피라역(誉平駅)이었으며 1951년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2278: 역에는 2명이 내렸습니다. 역 건물 지붕의 눈이 위태위태……]

 

 

[사진2279,2280: 다음 역도 차장차를 대합실로 쓰고 있는 우타나이 역입니다. 예전에는 교행설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11선의 한가한 무인역입니다]

**우타나이역은 총 8편의 열차가 있는데요, 호로노베, 왓카나이 방면이 5,

나요로, 아사히카와 방면이 3편으로 비대칭 형태입니다.

 

위에 신호장 폐지를 알려드렸는데요, 테시오나카가와~우타나이 사이에는 시모나카가와역(下中川駅)이 있었는데,

20017월에 폐지되었습니다. 소야선도 노선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폐지된 신호장, 역이 꽤 됩니다.

**다음 편에서 소야선에서 없어진 역을 설명합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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