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최장거리 낮 버스 스카이호[3] - 설경 도로를 지나 특별한 '첫 번째 휴게소' free counters

최장거리 낮 버스 스카이호[3] – 설경 도로를 지나 특별한 첫 번째 휴게소

 

일본 최장시간, 최장거리 시내버스는 야기신구선(八木新宮線)이 있습니다.

여행기는 일본에서 최장거리, 최장시간을 운행하는 낮 시간 고속버스인 아오모리역~우에노역을 운행하는

스카이호(スカイ) 이야기입니다.

 

검색 포털 등에서 야기신구선이라고 찾아보면 여행기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도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스카이호는 아직 완승, 여행기를 쓰신 분이 없는 거 같네요.

 

*3편 이동 경로(2014129)

아오모리역 앞→ 우에노역 앞: 고속버스 스카이호

히로사키버스터미널 출발, 시와휴게소 정차(식사시간을 위해 오래 정차)

 

 

승차일은 2014129일이었습니다. 사진에는 눈이 오는데, 여행기를 올리는 날은 30도에 육박^^

고속도로를 10시간 동안 가는 여행이라 특별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재미는 떨어짐을 양해해 주세요 ^^

 

히로사키버스터미널을 출발, 도호쿠자동차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라 전좌석 안전벨트를 매야 하며, 때문에 철도에 비해 몸의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버스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진61: 도호쿠자동차도로 구간에도 급커브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62: 겨울철 도호쿠 지역 도로에서 가장 바쁜 건 제설담당입니다. 제설차가 이동 중입니다]

 

[사진63: 도호쿠지역의 겨울은 눈이 멋진 풍경을 만들지만]

 

[사진64: 주행에는 커다란 장애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제설차가 없다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없겠죠]

 

[사진65: 최고속도 100km/h의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PC에서 구글맵 등

지도를 보면 도호쿠자동차도로는 JR도호쿠선, 도호쿠신칸센과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합니다]

 

 

[사진66: 하얀 옷을 입은 숲을 편안하게 보면서 달립니다]

 

[사진67: 중간중간에 제설 등을 할 때 감속운행을 안내합니다. 사고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죠]

 

[사진68: 평소에도 고속도로는 보수공사 등이 계속 있습니다. 특히 눈이 오거나 온 후에는 제설작업으로 바쁘죠]

 

[사진69: 햇볕이 강하면 운전사는 사진과 같이 차양기능을 사용합니다.

하치노헤도로와 도호쿠도로가 분기하는 아시로분기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70: 겨울철 도호쿠 지역을 버스로 여행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갇혀있는 느낌은 좀 있죠]

 

[사진71: 터널 안에서 공사라 오른쪽 차선으로 주행하라는 안내]

 

[사진72: 센다이 근처까지 내려가는 동안 제설차는 계속 보게 됩니다]

 

[사진73: 오늘 하루 일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JR Pass 하루를 버리는 셈이었지만,

일본 최장거리 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간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곧 들를 휴게소 이름을 알 수 있겠죠? 이와테현의 휴게소인데, 다른 휴게소보다 정차시간이 더 깁니다]

 

 

[사진74: 시와까지 2km 남았습니다]

 

위 안내판을 지난 후 시와SA(Service Area, 휴게소)를 들른다는 차내방송이 나왔는데요,

이 휴게소에서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쉬는 시간이 깁니다.

 

 

[사진75,76: 휴게소에 정차한 스카이호입니다. 이 시간대에 야간버스는 없죠. 전부 낮 버스입니다]

 

[사진77,78: 시와SA(紫波ビスエリア)는 이와테현 시와군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 하행 모두 동일본고속도로주식회사(NEXCO東日本 東日本高速道路株式会社) 관할 휴게소로,

상행 휴게소는 대형차 32, 승용차 112대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79: ETC(우리나라 HiPass) 진입 시는 20km/h]

 

[사진80: ETC를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사진81: 환영안내는 다국어로]

 

[사진82: 시와SA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주었으니~간단히 먹기로 합니다. 매운 음식이 뭐 없나 찾아보다가~]

 

[사진83: 특이한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죠. 돈코츠김치라멘에 공기밥 ^^]

 

[사진84: 식권을 구입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사진85: 식권판매기는 전자화폐(IC카드)가 되긴 하는데, WAON카드 종류만 가능했으며,

Suica 등과 호환은 되지 않았습니다(아쉬운)]

 

 

[사진86: 김치를 이용해서 라멘 메뉴를 개발했는데, 아무 맵지 않았으며

오히려 돈코츠의 느끼한 부분이 김치로 인해 없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진87: 국물과 밥까지 싸악~^^ 휴게소에서 이렇게 맛있게 먹은 것도 오랜만이었습니다]

 

[사진88: 도호쿠 지역 도로는 비가 올 확률이 0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도 비는 오지 않았죠]

 

[사진89: 고속도로 기념 스탬프입니다. 철도 역보다는 보기 어려운 도로 휴게소의 스탬프죠]

 

[사진90: 요즘은 이러한 도로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시와SA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우에노행 스카이호 주행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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