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 예방 대책] 사슴과 개의 ‘기피음’으로 열차충돌 방지(실증실험에서 효과 입증)
11월14일, 철도종합기술연구소(Railway Technical Research Institute, RTRI)는 달리는 열차에서 사슴과
개의 울음소리를 사용한 ‘기피음’을 활용해서 선로에 침입한 사슴을 쫓아내서 충돌사고를 막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홋카이도 내 실험에서는 사슴 목격 건수가 45% 줄었다고 하며, 2019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슴이 다른 사슴에게 위험을 알리는 소리를 3초간 내보낸 뒤 사슴이 싫어하는 비명소리를 20초간
내보내고 이를 반복한다. 열차 선두에 스피커를 설치, 실제 울음소리에 가까운 90데시벨(dB)로 울린다.
동물과 충돌이 많은 1~2월 밤에 홋카이도 내에서 한 실험에서는 주행거리 100km 당 사슴 목격건수가
평소 13.6건에서 기피음을 울리면 7.5건까지 줄었다.
출처: 11월15일,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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