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트리비아] ‘왜 9초인가?’ 도카이도신칸센 발차 벨을 울리는 시간은 어떻게 결정했을까? free counters

지금 시대 일본사람 생활 속에서 가장 강하게 시각을 의식하는 전철로 이동할때일 것이다.

출발을 알리는 발차벨을 듣고 무의식중에 달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승객이 안전하게 승차할 있도록 철도회사는 일본인의 시간감각에 맞게 어떻게 발차벨을 하고 있을까?

시간연구가 오다 이치로(織田一朗) ‘9 사이 결정한 신칸센의 발차벨 의도는? 주제다.

 

10초면 뛰어들기 승차 유발한다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역에서 울리는 발차벨 시간은 9초로 정하고 있다.

10 이상 울리면 뛰어들기 승차(乗車, 가케코미조샤 발음)’ 유발하며, 너무 짧게 울리면

타려는 승객의 지연 늘어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도카이도신칸센 모든 역에서 채용하고 있다.

 

예전엔 뛰어들기 승차로 사고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닫은 출입문에 승객의 몸이 부딪히거나

다른 승객과 부딪혀 다치기도 하고, 뛰던 승객 자신이 플랫폼과 계단에서 넘어져서 골절당하는 사고도 많았다.

또한 소지품(특히 우산이 많음) 끼인 채로 열차가 출발, 플랫폼에 있던 다른 승객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1995 미시마역(三島)에서는 출입문에 옷이 끼인 고등학생이 열차에 끌려가다 플랫폼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 사고가 신칸센의 여객사망사고였습니다.

 

한편, 열차가 출발할 울리는 역의 벨소리 안내 안내방송이 뛰어들기 승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벨이 울리면 포기하기 보다는 늦지 않으려고달리게 되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JR도카이가 2000년대에 도쿄역(東京)에서 벨이 울리는 시간을 바꿔서 테스트를 반복한 결과,

9초로 설정하니 2003년에 516 사고가 2006년에는 401건으로 20%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

9초가 분기점이라면 일단 (승차를) 포기한 승객이라도 벨소리가 10 이상 지속되면 오히려 자극을 받아

도전하는 의욕이 높아지는 것일까?

 

초기의 철도에서 발차신호는 차장이 부는 호루라기와 플랫폼 종을 역무원이 치는 걸로 알렸지만,

차량이 늘어나고, 열차 길이가 늘어나고, 승객이 늘어나 신호가 들리기 어려워지면서 발차벨이 1912년에

처음으로 당시 국철 우에노역(上野)에서 채용했다.

차장이 플랫폼에 설치한 스위치나, 이후 휴대하는 리모컨을 이용해서 벨을 울린다.

 

재래선에서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시간

열차 출발시각은 발차 벨이 울리기 시작하는 때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출입문을 닫고 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로 규정하고 있어서, 발차벨은 사전에 울리고, 출입문을 닫고 운전사가 안전을 확인하고

출발조작을 하는 시간을 예상하여 벨을 멈춰야 한다. 그러나, 역의 크기와 운행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도시권 통근전철의 중간역에서는 정차시간은 20초가 일반적이므로 발차벨은 4~5 사이지만, 출발역(시발역)

역에서는 시간이 길며, 정차시간이 짧은 중간역과 작은 역은 시간이 짧다.

 

처음은 차장이 승객의 /하차를 확인, 적당한 때를 봐서 출입문을 닫는데, 승객이 계속 들어오는 대규모 역과

편성의 장거리 열차에서는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졌다.

얼마 지방에서 가족단위로 도쿄를 사람이 지역 전철에서는 차장이 승객 /하차를 확인하고

출입문을 닫았는데, 야마노테선(山手線) 승객이 타기 전에 출입문을 닫아버려서 가족이 모두 타지 못해

떨어지고 말았다. 도쿄는 무서운 곳이다라고 분함을 감추지 않았다.

 

분명히 승객의 안전확인은 차장의 의무이며, 승객의 /하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도카이도신칸센에서는

열차 길이가 400미터라 차장의 눈에 모든 승객이 들어오기 어렵고, 승객 흐름을 완전히 끊을 없다.

그러므로 차장은 출발시각을 역산해서 벨을 울리고, 플랫폼에 설치한 CCTV 확인하여 출입문을 닫는다.

 

지역 멜로디 절정

참고로 벨소리에도 재미있는 변화가 있다. 예전부터 찌이이잉~’ 소리는 현재 생활환경과 열차의

운행빈도를 고려하면 너무 자극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1970년대 후반부터 삐리리링~’ 전자음으로 바꿨다.

 

그런데, 통근전철 역에서는 삐리리링~’ 음이 자주 울리면 시끄럽다는 의견이 많아서 JR 1989년에

음향 메이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자멜로디 음을 도입했다(사철 일부는 1970년대부터 사용)

신칸센 발차벨은 5~6분에 한번 빈도지만, 통근전철 역에서는 인접한 플랫폼에서 자주 울리고,

/하행 소리가 겹치는 때도 있어서 시끄러운데다가 어느 전철 발차벨인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전자멜로디 음으로 바꿨는데, 최근에는 역에 맞는 테마곡을 사용한 지역멜로디를 채용한다.

예를 들어 다카다노바바역(高田馬場) 니이자역(新座)에서는 우주소년 아톰(鉄腕アトム)’ 주제가를,

카마타역(蒲田)에서는 영화 카마타행진곡(蒲田行進曲) 등의 배경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멜로디 종류는 JR동일본 사용만 400가지가 넘으며, 벨소리는 적게 사용한다.

체감으로는 멜로디 음은 부드러운만큼 자극이 적고, ‘뛰어드는의욕이 줄어들어 뛰어들기 승차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나, 한편으로 경고의미는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통근전철에서는 매일 반복해서 듣고 있으니, 소리 의미가 뇌에 각인되어 기억하고 있는 음이 흐른다면

통근승객에는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소리의 종류와 지속시간에 의해 인간의 의사(意思) 제어되는 매우 흥미롭다.

 

 

 

 

출처: 226, The PAGE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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