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보안장치] 산요본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보안시스템: 차량이 자율로 열차를 제어(D-TAS)

4월18일, JR서일본은 산요선(山陽本線) 니시히로시마~이와쿠니(西広島~岩国) 사이 새로운 보안시스템

D-TAS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D-TAS는 Database oriented Train Administration System의 약자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열차관리시스템이다.

 

차량 쪽에 신호기와 곡선, 분기기(포인트) 등 위치와 제한속도 데이터를 등록한다.

열차 자체는 차 바퀴 회전수로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설비에서 속도제한을 넘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구조다.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거는 안전장치로는 기존부터 열차자동정치장치(ATS, Automatic Train Stop)가 있다.

이는 지상 쪽에 설치한 ‘지상자(地上子)’로 불리는 장치와 차량 쪽 ATS 차상장치가 연동해서 열차를 제어하는데,

D-TAS는 차량이 자율로 열차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 지상설비 정보를 등록하여 운전지원기능도 충실히 한다.

 

5월20일부터 시모노세키종합차량소(下関総合車両所) 히로시마지소에 배치한 227계 ‘레드 윙(Red Wing)’에서

운용을 시작하며, 2019년 봄에는 산요선 시라이치(白市)~니시히로시마 사이에도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4월18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