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 난카이전철: 고야산케이블카 신형차량 2019년3월 데뷔(스위스+일본)

6월6일, 난카이전기철도(南海電気鉄道)는 고야산케이블카(高野山ケーブルカー)에 신형차량 디자인과 개요를 발표했다.

신형 케이블카 컨셉은 기대감, 치유, 조화, 안전, 안심이며 2량 연결차량을 2편성 도입한다.

고야산케이블은 난카이고야선(南海高野線)과 연계하는 고쿠라쿠바시역(極楽橋駅)부터 고야산역(高野山駅)까지

0.8km, 높이 차이 328미터를 5분에 잇는다. 1930년에 개통, 올해 개통 88주년을 맞는 일본 내

역사 있는 케이블카로 성지인 고야산 여행의 교통망으로 역할과 고야산에 사는 사람들의 ‘발’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는 1964년에 만든 세 번째 케이블카를 사용, 차량 신규제작은 54년만이다.

신형 케이블카는 닛폰케이블(日本ケーブル), 객차부분 제작은 스위스 CWA가 담당한다.

**스위스 CWA가 만든 케이블카(로프웨이) 중 일본에서 많이 접한 건 하코네로프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도 스위스 CWA가 만들었습니다.

 

차내는 ‘일본(和)’을 주제로 자연과의 조화, 치유를 연출한다.

좌석은 여유 있는 배치로 등받이는 나무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하며, LED를 이용한 간접조명을 한다.

 

 

안전, 안심을 배려, 차내에 휠체어 공간을 새로 만들며, 전동휠체어 승차를 위해 출입문 넓이를 현재의

750mm에서 900mm로 넓힌다.

사고 방지를 위해 미끄러지기 어려운 바닥재를 사용하고, 차내 높이가 차이나는 부분에 램프를 설치한다.

좌석을 수납식으로 해서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게 하고 큰 짐을 가진 승객이 여유 있게

승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고야산케이블카는 2018년11월26일부터 2019년2월말까지 차량 및 케이블 관련 설비공사로 운행을 중단한다.

공사기간에는 버스로 대체수송을 실시하며, 2019년3월 초부터 신형 케이블카로 운행할 예정이다.

 

출처: 6월6일, MyNavi, 난카이전철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