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자연재해, 철도대응] JR서일본의 태풍 대비 ‘계획운휴’ 칭찬: 태풍21호로부터 ‘승객을 지킨다’ free counters

 

94, 긴키와 시코쿠 지방에서 피해를 주었던 태풍21호가 상륙했을 , JR서일본과 사철이 실시한

계획운휴(画運休)’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4 , JR서일본이 처음으로 했을때는 비난도 받았던 계획운휴.

그러나, 예측 가능한 천재지변에서 승객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매우 중요하다.

 

JR서일본은 운휴인데, 사철은 정상운행! 계획운휴는 실패였다

94, 2018 최대 태풍인 21호가 상륙, 피해를 입은 긴키지방(近畿地方).

간사이공항이 폐쇄되고, 이용객이 공항에 갇히는 상황이 나온 가운데, 승객 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JR서일본과 간사이지역 사철의 결단 평가가 잇따랐다. 바로 계획운휴다.

 

계획운휴란, “태풍 접근 열차운행에 영향이 예상될 , 풍속과 강수량이 규제치를 넘기 전에 운행을 중단하여

안전확보와 혼란을 방지한다이다.

이번 경우도 태풍 상륙 전날에 공지하고, 실제로 94 12 넘어서부터 모든 노선을 운휴했다.

 

 

그러나 2014, JR서일본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계획운휴는 대실패였다.

201410,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19호는 중심기압 9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60m/s

엄청난 위력으로 북상했다. 12일에는 950hPa 세력을 유지하면 오키나와() 통과했다.

두달 전인 8월에는 집중호우로 히로시마시(広島市) 북부에서 산사태가 발생, 77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JR서일본은 태풍이 접근했을 ,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라고 예고하며

외출을 하지 말도록 호소했다. 실제로 1013 16시부터 케이한신 모든 노선을 운휴시켰고, 역을 폐쇄했다.

 

2014 태풍19호는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으며, 오사카, 효고(兵庫) 중심으로 200 이상이

침수되는 적지않은 피해를 기록했다. 그러나, 간사이 지역 강수량, 풍속은 예상을 밑돌았으며

JR서일본이 예고대로 전면운휴를 했지만, 나란히 운행하는 한큐전철(阪急電) 케이한전철(京阪電)

거의 지연과 운휴없이 운행을 계속했다.

 

당시 신문기자는 대응에 찬반이라고 전하고, 안전 최우선에는 이해를 표하면서도 운행했어야 했다’,

귀가를 못해서 곤란했다 통근객의 불만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올해 태풍21호에서는 사철도 계획운휴를 했다.

 

그러나, 지금 계획운휴는 서서히 사회에 스며들고 있다. 이번 태풍21호는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지붕이 날아가고, 전봇대가 쓰러지고, 자동차가 전복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계획운휴가 없었다면

피해는 커졌을 걸로 예상한다.

이번은 JR서일본뿐만 아니라 사철인 난카이전철(南海電) 케이한전철이 처음으로 계획운휴를 실시했다.

 

기업 쪽도 사원에 빨리 귀가를 재촉하고, 상업시설은 임시휴업을 결정하는 계획운휴를 전제로

대응이 눈에 띄었으며, JR서일본의 대응을 계기로 사회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재해때에 철도사업자가 특히 두려워 하는건 사이에 열차가 멈춰서 많은 승객이 차내에 갇히는 경우다.

승객안전을 확보하면서 구조에 나서야 하며, 2차피해 우려도 있다. 대응이 오래되면 운행재개도 늦어진다.

 

JR서일본에는 아픈 경험도 있다. 20157 태풍11 때는 계획운휴를 실시하지 않고 운행을 계속했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 강우량 규제치에 이르고, 운행을 중단하여 사이에 오랜시간 열차가 꼼짝하지 못했으며

승객이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관련 내용은 http://jtinside.tistory.com/7386]

이를 반성하여 JR서일본은 망설이다 (승객 안전을) 놓치면 안된다라는 견해를 확립했다.

운행중단과 재개 타이밍을 검증, 사전에 정보제공을 강화하면서 승객에 계획운휴의 필요성과 유효성을 계속 알렸다.

JR서일본 홍보담당은 향후 예측이 틀릴 있겠지만, 안전과 편리성의 균형을 보면서 계획운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연재해 대비가 미흡한 일본의 기업들: 전철 운휴 공지가 나오고서 귀가하라고?

재해 대비는 태풍만 해당하지 않는다. 20186월에 발생한 오사카북부지진(大阪北部地震)

아침 RH(Rush Hour) 시간대에 발생, 14만명이 차내에 갇혔다.

또한 1998년에 폭설로 수도권 철도회사가 마비상태에 빠져 여러 열차가 사이에서 꼼짝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1998 폭설을 교훈으로 지금은 폭설이 예상되면 미리 열차편수를 줄이고 운행하고 있다.

감편 운행은 일부 열차를 운휴시켜서 넓은 의미로 계획운휴라고 있다.

JR 간토지역의 사철회사도 태풍24 상륙에 대비, 계획운휴를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일본기업에는 재해때 사원을 지키는 대응을 하지 않는 곳이 많다.

20188, 오사카부가 설치한 난카이 드래프트지진(南海トラフ地震) 대응강화책 검토위원회

오사카부 5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사업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 방재 대응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65% 재해 출근과 귀가에 대한 사내 기준을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실제 오사카북부지진 대응으로 직원의 자기판단에 맡겼다’, ‘전원 출근시켰다라고 답한 기업이 30% 넘는등,

재해 대비가 충분하다 말할 없는 실정이었다.

 

언제 생길지 모르는 재해에 대해 직원의 안전을 확보, 사업을 계속 보증하는 체제를 갖추는

이제 경영자의 당연한 책임이다. 폭설, 홍수, 폭염 기상이변과 일본열도 주변 지진활동 활성화

향후 재해가 늘면 늘었지 줄진 않아보인다.

이를 계기로 JR서일본의 망설이다 (승객 안전을) 놓치면 안된다라는 계획운휴 대처에서 배울 점은 많다.

 

출처: 101, 다이아몬드온라인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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