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변화] 사라지는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 이용자 감소로 키요사토, 노베야마역 매표소 폐쇄
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2018. 11. 6. 06:48JR코우미선(小海線) 키요사토역(清里駅)과 노베야마역(野辺山駅)에서 10월31일을 끝으로 지정석권과
장거리 승차권 등을 판매하는 매표소인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가 폐쇄되었다.
JR동일본 나가노지사(長野支社)는 이용자 감소가 이유라고 밝혔다.
두 역은 현재 역장을 포함한 2명이 상주하고 있지만, 11월1일부터는 역무원 각 1명과 자동발권기로 운용한다.
키요사토역은 1975년 이후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노베야마역은 해발 1,245.67미터로 JR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지사는 두 역의 매표소 개설은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모두 국철시대였다고 한다.
매표소 폐쇄에 대해 나가노지사는 “승차인원이 20년간 크게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키요사토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2004년 373명에서 2017년 192명으로 줄어서 처음으로 200명선이 깨졌다.
노베야마역도 2003년 254명에서 2017년은 166명까지 줄었다.
관광관계자는 키요사토로 가는 관광객은 1975년부터 증가, 1988년 초 거품경제 붕괴 직전이 절정이었다고 한다.
두 역 승객은 11월1일부터 현재 지정석 발권기와 재래선 발권기 각 1대를 이용하게 된다.
역무원과 안내담당 직원을 각 1명을 배치하여 08시40분부터 17시10분까지 대응한다.
12월1일부터는 그룹회사인 쵸테츠개발(長鉄開発)에 운영을 위탁, 전직사원(OB)가 같은 시간대에 근무한다.
나가노지사는 “발권기는 지정석 등 대부분 표 발매를 할 수 있다.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어서
서비스 저하는 없다”라며 이해를 구했다.
호쿠토시(北杜市) 관광과는 “창구 폐쇄는 유감이다”라면서도 “무인역이 아니라 안심했다. 관광사업자도
노력하여 수요는 건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철도이용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나가노지사는 “역에서 먼 관광지가 많아 철도접근성이
좋진 않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 근처 관광지는 자가용 고객 숫자가 대중교통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10월31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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