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고] 구마모토전철 ‘또 탈선이야?’ 2년 전에도 같은 곳에서……[학교는 시험을 늦추기도]

1월9일 아침에 구마모토전철(熊本電鉄)에서 발생한 탈선사고는 통근과 통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고 현장인 후지사키구마에~구로카미마치(藤崎宮前~黒髪町) 사이는 2017년2월에도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구간이 12일간 운휴, 이용자로부터 “또 탈선이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후지사키구마에역에서는 구내 방송과 벽보로 탈선사고 운휴를 전하고, 버스로 환승을 알렸다.

 

 

탈선 현장과 가까운 히츠유칸 고등학교(必由館高)에서는 열차에 탔던 학생들이 최대 2시간 늦어서

오전 시험을 오후로 바꾸기도 했다. 후지사키구마에역 근처 구마모토츄오 고등학교(熊本中央高) 등도 지각이 속출.

1월9일, 구마모토전철은 나란히 다니는 구간에 임시버스 4편을 운행했다. 철도는 운행재개 예정이 없는 상태다.

 

현장에 도착한 국토교통성 철도사고조사관 2명은 “향후 운전사에 당시 상황을 듣는 등 원인을 조사한다”라고 말했다.

조사는 1월10일에도 계속한다.

 

출처: 1월10일, 니시닛폰신문

 

**내용 요약: 1월9일 아침, 구마모토전철 후지사키구마에~구로카미마치 사이에서 열차가 탈선사고가 발생함.

이 구간에서는 2년 전인 2017년에도 똑 같은 탈선사고로 12일간 운휴한 적이 있어서 이용자에 불편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