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철도] 니이가타현: 니이가타공항 억세스철도는 장기방안으로 보류
[공항과 철도] 니이가타현: 니이가타공항 억세스철도는 장기방안으로 보류
교통인프라를 만드는 건 확실하고 검증된 수요예측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얘기하고 있는 ‘만들어 놓으면 사람이 온다’라는 시대착오 접근은 이제 OUT!
니이가타현(新潟県)은 니이가타공항(新潟空港) 접근개선 기본방향을 정식으로 정하고 12월27일에 공개했다.
2018년 이후 버스와 택시, 자가용 등으로 접근편리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항접근철도 정비는 장기 대책으로 하여 사실상 보류했다.
‘기본방향’에서는 니이가타공항 이용자 증가를 ‘공항접근개선 전략 목표’라고 정했다.
단기간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목표로 실시한다. 주차장 요금 인하 혹은 무료화,
렌터카 이용자 부담 줄이기, 택시 정액운행 경로 구축, 버스 이용자 서비스 향상 등을 한다.
중기 대책에서도 ‘2025년을 목표로 한 버스의 편리성 향상을 한다’라며 공항빌딩과 니이가타역 간
동선(動線) 개량과 도로주행환경 개선을 한다.
공항접근철도 정비에 대해서는 “이용자 증가 등 효과도 기대한다”라면서도 “불확실한 수요과 채산성 등
과제도 많으며, 현 시점에서 정비착수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장기 대책으로 정했다.
공항 이용자가 135만명이 넘는 단계 혹은 2025년이 지난 단계에서 “본격 검토를 하거나 관계자 사이에서
다시 검토, 의사결정을 한다”라고 밝혔다.
니이가타공항은 1990년쯤부터 접근철도 정비구상이 있었다. 그동안 죠에쓰신칸센(上越新幹線)을 연장하는 방안과
재래선 정비 방안 등이 있었다. 2017년5월에 니이가타현, 니이가타시, 교통사업자 등으로 구성하는
‘니이가타공항 접근개선협의회(新潟空港アクセス改善協議会)’를 개최, 검토를 진행해왔다.
2016년에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신칸센 연장방안에 따르면, 경로는 니이가타~니이가타공항 11.5km다.
니이가타역부터 신칸센 차량기지까지 기존 회송선로를 활용, 차량기지부터 니이가타공항까지 선로를 신설한다.
예상 소요시간은 11분이며 영업은 재래선으로 취급하고 운임을 440엔으로 설정했다.
상하분리방식으로 인프라부분 건설비 422억엔을 공공단체 등이 전액 부담할 경우, 개업 8년째
철도 이용자 수 21만명, 항공 이용자 수 98만명이 되면 5억3,000만엔 적자.
철도 이용 20만명, 항공 337만명일 경우 7,000만엔 흑자를 예상했다.
접근철도가 정비된 지방 공항 이용자 수(2016년 통계)는 센다이공항(仙台空港)이 약 316만명,
미야자키공항(宮崎空港)이 약 306만명이다.
이에 비해 니이가타공항은 약 99만명으로 센다이와 미야자키의 1/3 이하 수준이다.
출처: 12월27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