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유레카!] 취객의 ‘오물대책’: 토큐전철 운전사가 현장의 경험을 살려 ‘비밀병기’ 개발(1) free counters

내용에 그대로 표현하기가 뭐한 것들이 있어서 거시기, 빈대떡 등이 있음을 양해해 주세요 ^^

 

야근 귀가하는 사람들과 취객으로 혼잡한 심야의 전철.

가끔 비어있는 객차를 발견해서 탔는데~ 거기에는 술에 취한 사람들이만들어낸 거시기……

이런 경험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주말 밤이 되면 눈에 띄는거시기’, 승객에 불쾌한 물론이지만, 철도 현장직원에는 골칫거리다.

방치되면 불쾌감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거시기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질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내에 이러한 상황이 생기면 역에 정차 중에 청소해야 하는데, 짧은 정차시간 내에 처리하는 어렵다.

터미널 역이라면 몰라도 역무원이 적은 역에서는 치우기가 어렵다.

전철을 운행하는 승무원이 대응하는 어렵다.

 

전국 발표에서 최우수상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생각한 도쿄큐코전철(東京急行電, 토큐) 운전사들이 짧은 시간에 간단히

대응조치를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었다. 이름은오물커버시트(汚物カバ)’.

시트 크기는 45 x 60cm. 표면은 눈에 띄도록 빨간 테두리를 했으며 주의사항을 노란색 스티커로 붙였다.

겉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으며, 사용방법은 차량 바닥과 좌석 등으로 거시기를 씌워 고정하면 끝이다.

재료는 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흡수 시트라 위에 덮는 것만으로도 불쾌한 냄새를 줄일 있다고 한다.

 

오물시트커버 개발은 토큐전철의 유키가야오츠카(谷大塚) 승무구 소속 가타세씨, 스즈키씨, 다케우에씨 팀이다.

회사에서 개최하는업무연구 발표회에서 2018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 철도관련자 단체인

일본철도운전협회(日本鉄道運転協会)’ 개최한 발표회에서 우수상인 철도국장상을 받았다.

팀원 3명이 운전하는 3량편성 One-man 운행 토큐이케가미선(東急池上線) 토큐타마가와선(東急多摩川線)이다.

 

 

오물커버시트 개발 배경에는 노선 특유의 사정이 있다.

차장이 없고, 작은 역이 많아서 차내에서 오물을 발견해도 바로 대응하기가 어렵다.

열차무선으로 사령실을 통해 종점 등에 청소를 의뢰하는데, 그때까지 그대로 상황이 된다.

 

One-man 운전사들의 고민

차내에 거시기를 발견하는 드문 일이 아니다. 특히 주말 등에는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운전사 3명은 말한다.

이른바빈대떡뿐만 아니라, 최근은 컵커피 종류를 차내에 들고 타는 사람이 많아서 마시지 않은

방치된 컵이 넘어져 바닥을 더럽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다케우에씨는되돌림운행 시간에 차내를 지나면 승객은 청소하러 왔다고 기대를 하죠. 하지만, 출발할 경우는

나중에 청소합니다라고 말할 밖에 없다. 승객이 실망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운전사가 많으며, 스즈키씨는 “(거시기를) 발견해도 상태로 출발하면 안되므로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모두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물커버시트 개발에 직접 계기가 플랫폼에서빈대떡 발이 미끄러져서 넘어진 사례를

가타세씨가 알게된때 부터다.

뭔가로 덮어놓으면 위험을 막을 있고, 불쾌감도 줄일 있지 않을까?” 가타세씨는 예전 업무연구발표장에서

같은 조였던 스즈키씨에 말했다. 개발을 위한 노력은 2018 초부터 시작했다.

 

반려동물을 보고유레카

덮는다(커버)’라는 방향성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지만, 실제로 무엇을 써서 좋을 지는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처음 생각한 종이와 골판지였다.

차장을 하고 있었을 , 승무원 선배들로부터 음료가 쏟아졌을 때는 신문지을 덮어서 버린다고 배웠다.

그러나, 종이는 곧바로 붙어버려 응급처치로 커버하는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스즈키씨가 착안한 집에서 키우던 개를 위해 사용했던 반려동물용 흡수 시트였다.

이건 개가 오줌을 싸도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도록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씌워서 밀폐시키면 냄새도 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있고 시트마다 정리하면 청소도 편해진다.

거시기에 최적의 소재였다.

 

이걸로 가능하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개발을 시작한 한달 , 반려동물용 흡수시트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시작품을 완성했다.

모서리에 붙인 양면테이프 뒷면을 한번에 벗길 있도록 스테플러로 고정 등을 해서 시트 위에는

청소 의뢰중이라는 라벨을 붙였다.

하지만, 실제 승무원 여러명에 배포하여 사용하려 하자, 여러 과제가 생겼다. 하나는 시트 크기가 작았다.

 

시제품은 30 x 45cm 반려동물용 흡수시트를 사용했으나, 이걸로는 커버할 없을 때가 많았다.

하나는 양면테이프 점착력이 너무 강했다. 역에서 청소할 때에 시트가 벗겨지지 않아 시간이 걸렸다는 의견이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늘어나서 역효과가 된다.

 

출처: 222, 토요케이자이신문

 

2편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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