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일본철도 이야기/차량_인프라_올드앤뉴
[N] [사라지는 열차] 임시 침대특급 카시오페이아: 폐지 예정
CASSIOPEIA
2015. 10. 18. 00:29
[사라지는 열차] 임시 침대특급 카시오페이아: 폐지 예정
어느 정도 예상했던 내용이며, 확인 차원의 기사라고 보면 됩니다.
2016년3월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개업예정에 따라 우에노(上野)와 삿포로(札幌)를 잇는
임시 침대특급 카시오페이아(CASSIOPEIA)의 폐지가 9월14일 JR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카시오페이아는 1999년7월16일에 데뷔한 호화침대열차로, 임시열차로 우에노~삿포로 사이를 주 3회 왕복한다.
이 구간을 운행한 침대특급 호쿠토세이는 8월에 운행을 마쳤으며, 카시오페이아가 폐지되면 1988년3월
세이칸터널(青函トンネル) 개업 이후 혼슈(본토)와 홋카이도를 잇는 침대열차를 볼 수 없게 된다.
카시오페이아는 기관차가 견인하는 객차 12량으로 구성, 운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홋카이도신칸센 개업에 따라 세이칸터널 등 재래선 공용주행구간에서 전압과 운행시스템이
신칸센용으로 전환되어, 현재 사용 중인 기관차가 달릴 수 없는 것이 폐지 이유라고 한다.
다만, 객차는 만든지 16년밖에 되지 않아 신칸센 개업 후도 각 지역을 크루징하는 열차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도 각 지역을 여행하는 상품 ‘카시오페이아 크루즈(カシオペアクルーズ)’로 사용하고 있다.
카시오페이아 정원은 174명이며 침대차 10량, 식당차 1량, 라운지카 1량으로 객실은 스위트룸 외에
디럭스와 트윈 등 전부 개인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승차율은 80% 정도로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처: 9월14일,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