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철도인프라 개선] 난카이전철: 109년 된 하마데라코엔마에역 건물 폐쇄(고가화 사업)
[철도인프라 개선] 난카이전철: 109년 된 하마데라코엔마에역 건물 폐쇄(고가화 사업)
난카이전기철도(南海電気鉄道)는 1월28일 첫차부터 하마데라코엔역(浜寺公園駅) 건물을 임시역사(仮駅舎)로 바꾼다.
사카이시(堺市)가 실시 중인 난카이본선(南海本線) 연속입체교차사업(연립사업) 고가화 공사를 위함이다.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 만든 현재 역 건물은 1월27일부로 폐쇄했다.
이번 연립사업은 이시즈가와역(石津川駅) 남쪽부터 하고로모역(羽衣駅) 북쪽까지 약 2.7km를 고가화하여
건널목 7개소를 없앤다. 중간역인 스와노모리역(諏訪ノ森駅)과 하마데라코엔역도 고가화 한다.
사업기간은 2006년11월7일부터 2018년3월31일까지였으나, 용지매수가 어렵고, 내진(耐震) 기준 변경에 따라
고가화 공사기간도 늘어 2028년3월31일까지로 변경한 상태다.
하마데라코엔역은 1897년에 개업했으며, 현재 역 건물은 109년 전인 1907년에 만들었으며
도쿄역(東京駅) 마루노우치 건물(丸の内駅舎) 설계로 알려진 타츠노 킨고(辰野金吾) 박사가 소속한
타츠노카타오카(辰野片岡) 건축사무소가 설계했다.
나무로 된 단층건물로, 현 위치, 현존하는 최고급 나무 역 건물의 하나로 전국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아
일본근대건축 중에서도 높은 가치의 건물로, 1998년에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임시역건물 전환에 따라 현재 역 건물은 폐쇄하나, 향후 고가화 역 건물과 역 앞 광장 사이에 배치하여
고가역 건물 입구부분으로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1월26일, Response, 난카이전철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