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철도의 활용] JR서일본: 홋카이도 팬을 위한 접대간판 설치 ‘히로시마까지 205만미터!’
[프로야구, 철도의 활용] JR서일본: 홋카이도 팬을 위한 접대간판 설치 ‘히로시마까지 205만미터!’
^^ 실제 경로검색 사이트에서 도쿄역 하야부사16호 도착 후 노조미39호 환승은 안내하지 않습니다.
시간 안배를 감안, 그 다음인 노조미41호로 안내합니다.
(하야부사16호와 노조미39호 환승시간이 정시출발/도착이면 6분인데, 이렇게 안내를 안하죠)
JR서일본 히로시마지사(広島支社)는 산요선(山陽本線) 노선주변을 따라 히로시마역(広島駅)과
마쓰다스타디움(MAZDA Zoom-Zoom スタジアム広島)을 잇는 길(일명 카프로드[カープロード])에
삿포로(札幌)~히로시마 사이 거리 등을 기록한 ‘접대 간판(おもてなし看板)’을 설치했다.
히로시마 도요카프(広島東洋カープ)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北海道日本ハムファイターズ)가
대결하는 프로야구 닛폰시리즈가 10월22일 시작, 히로시마지사는 경기 관전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파이터즈 팬을 위한 ‘접대 간판’을 카프로드 옆에 설치했다.
히로시마~삿포로 사이 JR선 영업거리인 2057.5km를 기반으로 ‘삿포로돔까지 약 2,050,000미터’라고 써서
간판 설치장소부터 히로시마역까지 거리(약 410미터)와 마쓰다스타디움 거리(약 390미터)를 표시했다.
또한 삿포로부터 철도를 이용, 히로시마로 올 경우 시각표도 표시했다. 삿포로역을 아침 06시에 출발하는
특급 수퍼-호쿠토(スーパー北斗)2호를 탄다면 신칸센 하야부사(はやぶさ) 16호, 노조미(のぞみ) 39호를 이용하면
히로시마역에 18시08분에 도착, 경기 시작(18시30분)에 맞출 수 있다.
2016년3월1일 시점 시각표로는 삿포로역을 06시36분 출발하면 히로시마역 도착은 20시03분이었으나,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 개업으로 소요시간이 줄어 이른아침 출발해도 경기를 볼 수 있다.
어른 기준 운임, 요금은 지정석 기준 총 40,940엔이다.
히로시마지사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때에도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즈(横浜DeNAベイスターズ) 팬을 위해
‘요코하마스타디움까지 약 880,000미터(横浜スタジアムまで約880,000m)’라고 쓴 간판을 설치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출처: 10월21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