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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역의 위기] 무로란선 JR코보로역은 2017년에도 유지한다(JR과 지역 간 협정체결)
CASSIOPEIA
2017. 3. 8. 04:56
[비경역의 위기] 무로란선 JR코보로역은 2017년에도 유지한다(JR과 지역 간 협정체결)
2월21일, 홋카이도 토요우라쵸(豊浦町)와 JR홋카이도가 무로란선(室蘭本線) 코보로역(小幌駅)
2017년도 유지관리 협정을 체결했다. 비경역(秘境駅)으로 알려진 이 역이 1년 기한으로 존속한다.
▶2016년에 이어 협정체결
코보로역은 1987년4월1일, JR 발족과 동시에 신호장에서 역으로 승격했다.
그러나 역 주변에는 도로도, 민가도 없으며 남쪽에 동굴과 우치무라만(内浦湾)밖에 없는 ‘비경역’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거의 0으로, JR홋카이도는 2016년3월에 폐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광진흥 거점으로 코보로역을 활용하겠다는 토요우라쵸는 JR홋카이도와 협의하여
2016년에는 역 유지관리지 등을 지역이 부담하는 협정을 체결, 코보로역은 1년 기한으로 폐지를 면했다.
이번은 이 협정이 거의 같은 내용으로 갱신하는 형태다.
토요우라쵸는 코보로역 존속을 위해 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 제도로 기부금 모집도 했으며
“계속해서 코보로역 유지관리에 지원을 부탁합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2월26일, Traff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