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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삿포로시영지하철: 홈도어 끝 쪽 펜스를 통해 선로로 넘어가 인명사고 발생(홈도어 설치 후 처음)
CASSIOPEIA
2018. 1. 14. 04:28
[철도사고] 삿포로시영지하철: 홈도어 끝 쪽 펜스를 통해 선로로 넘어가 인명사고 발생(홈도어 설치 후 처음)
1월9일, 삿포로시영지하철(札幌市営地下鉄) 남보쿠선(南北線) 오도리역(大通駅)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남보쿠선에는 추락방지를 위해 2013년3월, 모든 역에 가동식 홈도어를 설치했는데 설치 이후 첫 사고다.
사고는 오도리역 2번 홈 삿포로역(さっぽろ駅) 방면으로, 13시14분쯤, 아사부(麻生)행 열차가
오도리역 정차 직전 발생했다.
오도리역 삿포로 방면 플랫폼 끝쪽은 홈도어가 없고 높이 1.1미터의 펜스가 있는데, 50대 여성이
이 펜스를 넘었으며 선두차량에 치어 골절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19편 운휴, 약 7,300명이 영향을 받았다. 남보쿠선은 선로 중앙에 안내레일이 있는 방식으로
직류 750V를 지표면으로 보내기 때문에 선로로 뛰어내리면 감전 위험이 있다.
삿포로시교통국은 플랫폼 끝 펜스 부분에 대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1월10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