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_JTrain_Inside/화제와_이야기들
[차량운행의 마지막] JR시코쿠: JR 최초의 틸팅차량 TSE 2000계 정기운행을 3월17일 마치기로
CASSIOPEIA
2018. 3. 5. 06:15
2월26일, JR시코쿠는 TSE(Trans Shikoku Experimental)로 불렀던 2000계 특급형 기동차 시작차량을
3월17일을 끝으로 정기운행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TSE는 1989년3월 시각표개정으로 도산선(土讃線) 특급 난푸(南風), 시만토(しまんと)에 투입한
세계 최초의 제어 포함 틸팅자량이다. JR그룹 발족 후 등장한 틸팅차량 제1호였다.
TSE 등장 전까지 틸팅을 채용한 차량은 국철에서 이어받은 381계 특급형 전철밖에 없었는데,
이 차량은 자연틸팅 방식이었다.
이베 비해 TSE는 미리 입럭한 선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체를 기울이는 ‘제어 포함 틸팅’을 채용했다.
이후 등장하는 제어 포함 틸팅차량인 JR홋카이도의 키하281, 키하283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차량형식 이름이 숫자로만 구성, 키하 등 표기를 하지 않은 것도 국철, JR에서 TSE가 처음이었다.
2000계는 현재 1990년에 등장한 양산차와 1995년에 등장한 130km/h 대응 N2000계가 주류라
TSE는 마츠야마~우와지마(松山~宇和島) 특급 우와카이(宇和海) 일부에만 운행하고 있다.
정기운행을 마치는 3월17일은 우와지마역 05시33분 출발 마츠야마행 우와카이 2호가 마지막운행이다.
그 후 6월1, 15일, 7월3일에는 사요나라TSE(さよならTSE) 주제로 승차 투어를 개최한다.
출처: 2월26일,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