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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인프라 재활용] ‘환상이 된 역을 예술공간으로’ 옛 박물관동물원역
CASSIOPEIA
2018. 11. 30. 06:56
1997년에 영업을 마친 ‘환상의 역(幻の駅)’으로 부르는 케이세이선(京成線) 옛 박물관동물원역(博物館動物園駅)
일부가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 플랫폼으로 가는 계단 쪽에 ‘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했다.
12월23일까지와 2019년1월4~2월24일 금, 토, 일요일에 무료로 공개한다(11~16시)
우에노(上野)를 무대로 한 문화예술사업 우에노예스(UENOYES)의 두 번째 기획이다.
‘굴에 사는 토끼를 쫓는다’라는 제목으로 우에노공원에 버려진 굴토끼가 흙을 파고 잊혀진 지하를 둘러싼다’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지상 역 건물 입구 안에 굴토끼의 거대 장식을 설치했다.
화장실 안내판과 벽의 낙서 등은 영업 당시 상태로 그대로 남겼으며, 전철 통과소리도 들린다.
하루 4회 각 10명 한정으로 무료감상 투어도 한다.
출처: 11월26일, 마이니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