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스템 악용] 케이오관광 ‘운임부정 꼼수’ 수법은 ‘0엔 발권’
티스토리에서 ‘부정발권’으로 검색하면 그 동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9820
케이오전철(京王電鉄)의 자회사인 케이오관광(京王観光)의 부정발권에 대해 케이오관광 관계자가 수법의 실체를 밝혔다.
케이오뿐만 아니라 대형 여행대리점에는 ‘마르스(マルス)’라는 JR 발권 단말이 있다.
여기에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환불을 일일이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우선 무료로 발권하는 ‘0엔 발권’이 가능하다.
이번 부정은 이를 이용했다. 0엔 발권을 하고 승차가 확정된다면 유료발권으로 바꾸는 ‘발행대체’를 하는게 통례지만,
이를 하지 않으면 JR쪽 매출이 계산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00명 단체투어라면 50명분은 확실히 발권하고, 나머지 50명분은 0엔 발권으로 하고만다.
그러면 50명 승객이 지불한 대금이 통으로 수익이 된다.
만약 차장이 검사할 때를 대비해서 가이드(첨승원)는 반드시 유효기간 3개월의 ‘지정석회수권’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의 경우에 이를 보여주면 된다. 여행대리점 입장을 이용한 치밀하고 악질 수법이다.
다른 케이오관광 관계자는 오사카지점과 오사카니시지점에서 이러한 부정은 15, 16년전부터 했다고 한다.
전직 오사카지점장은 “확실히 확인하지 않은 JR의 잘못이다”라며 직원에 부정승차를 지시했다고 한다.
물론 태연하게 부정행위를 한 사람도 있었지만, 2018년6월에 발각된 것도 사원의 양심고백이 있었다.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 지시를 내렸다는 사람은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하는가?
출처: 1월16일, 문춘온라인
**내용 요약: 케이오전철 자회사인 케이오관광이 저지른 부정발권의 방법은 JR승차권 발매단말인 ‘마르스’에서
환불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무료로 발권하는 ‘0엔 발권’ 방법을 사용함.
오사카지점은 이를 15년 전부터 상습 사용해왔으며, 내부 사원의 양심고백으로 밝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