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이야기] 버추얼 유튜버가 늘어나는건? 키즈나아이 소속회사가 느낀 ‘반응과 반성’
이제 6,000종류가 넘는 버추얼 유튜버(Virtual YouTuber, VTuber).
2017년 말부터 급속히 늘어나 2018년에는 많을 때 한 달에 1,000명 속도로 늘어났다.
VTuber 세계는 격동의 1년이었다. 2018년12월 열린 코믹마켓95(C95)에서는 키즈나 아이(キズナアイ)가 속한
VTuber지원 프로젝트 업데이트 에잇(upd8)과 츠키노 미토(月ノ美兎)를 보유한 가상 생방송그룹인
니지산지(にじさんじ) 등 기업, 서클을 포함한 많은 VTuber가 등장했다.
동인지 현장판매 등을 하는 코미케 출전에 운영 쪽은 어떤 반응을 느끼고 있을까? upd8 부스 담당자에 들어보았다.
▶전례가 없던 VTuber 상품판매, 예상 외 반응
upd8은 Active8이 운영하는 버추얼 탤런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키즈나 아이를 비롯해 YuNi, 오다 노부히메(織田信姫),
야미쿠모케린(ヤミクモケリン) 등 많은 VTuber가 소속되어 있다.
C95 마지막 날 2, 1일전에는 키즈나 아이가 첫 단독 2일 라이브 ‘Kizuna AI 1st Live “hello, world”를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했다.
오사카 공연은 니코니코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니코나마)에서도 동시중계를 했으며, 약 37,000명이 열광했다.
당연히 코미케 주목 정도는 높았으며 upd8 부스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볐고, 관련 상품도 매진되었다.
부스 담당자는 “예상 외 호응이었다. 매진이 된 것에 대해 죄송하며, 상품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라고 회상했다.
여름 코미케(C94)에서도 VTber 관련 전시는 있었지만, “여름에 출품하지 않았기 때문에 VTuber의 상품이
얼마나 팔릴지 예상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VTuber가 ‘아직 닿지 않는 계층이 있다’
코미케에서 반응을 보면 VTuber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그렇지만, upd8 담당자는 “지명도를 따지면 애니메이션, 게임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라고 말했다.
키즈나 아이를 예로 들며 “최근 TV출연도 늘고 있지만, 방송 때마다 채널 등록자 수, 재생횟수가 늘고 있다.
아직 닿지 않은 계층이 있는걸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전달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도 “모든 사람이 보는 건 아니다”.
평소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들에 더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과제를 말했다.
출처: 1월20일, KAI-YOU
**내용 요약: 1년 전부터 버추얼 유튜버(VTuber)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코믹마켓에서는 관련 상품이 매진되는 등
반응이 매우 뜨거움. 아직까지 VTuber에 대한 일반 대중 인지도는 낮으며, 인지도 확산이 과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