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폐지 기념] JR홋카이도 루모이선 폐지구간 기념입장권, 기념승차권 발매(후카가와, 루모이역에서만 판매)
[노선폐지 기념] JR홋카이도 루모이선 폐지구간 기념입장권, 기념승차권 발매(후카가와, 루모이역에서만 판매)
루모이선 폐지 내용은 http://jtinside.tistory.com/7800
6월10일, JR홋카이도 아사히카와지사(旭川支社)는 폐지가 결정된 루모이선(留萌本線) 루모이~마시케
(留萌~増毛) 구간 기념입장권, 기념승차권을 발매했다.
기념입장권은 루모이~마시케 사이 9개 역 입장권과 마시케역(増毛駅) 기념입장권 1장 등
에드몬슨식 10장 한 세트로 1,700엔이다.
루모이선 열차가 달리는 풍경과 구간 역사 등을 인쇄한 표지가 포함되어 있다.
기념승차권은 루모이역(留萌駅)부터 마시케행 편도승차권(360엔)과 후카가와역(深川駅)부터 마시케행
편도승차권(1,450엔) 두 종류가 있으며 둘 다 구입하면 전용 표지를 준다.
기념입장권, 기념승차권은 모두 후카가와역과 루모이역에서만 발매, 우편판매는 하지 않는다.
루모이선 루모이~마시케 16.7km는 1921년에 개업했다.
당시는 루모이항(留萌港)에서 석탄, 목재, 해산물을 수송했기 때문에 활황이었다.
이후 석탄산업 쇠퇴와 자동차 보급으로 철도 수요가 크게 떨어졌으며, 2014년 실적에서는
열차 하나 당 수송인원이 불과 3명으로까지 떨어져, 연간 적자는 약 1억6천만엔이 넘었다.
여기에 눈이 녹을 때 토사유출과,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붕괴도 자주 발생해서 대응공사에
거액이 들어, 운행 유지를 포기하기로 했다.
나란히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지역에 정착하고 있어서 노선주변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폐지를 결정했다.
출처: 6월10일, MyNavi, JR홋카이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