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번째 글][사라지는 철도노선] JR홋카이도: 루모이선 루모이~마시케 폐지서류 제출(2016년12월4일이 마지막)

[사라지는 철도노선] JR홋카이도: 루모이선 루모이~마시케 폐지서류 제출(2016년12월4일이 마지막)

 

티스토리 등을 통해 많이 전해드린 내용이며, 정식서류가 제출된 의미가 있습니다.

서류 상에는 2017년4월29일 폐지로 했으나, 운수국 의견청취 등을 통해 날짜를 앞당길 예정입니다.

 

4월28일, JR홋카이도는 철도사업법 제28조2항에 근거, 국토교통성장관에 루모이선(留萌本線)

루모이~마시케(留萌~増毛) 16.7km의 철도사업폐지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루모이선 루모이~마시케 사이는 2015년8월, 연간 약 1억6천만엔 이상의 적자를 기록,

지역의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며, 토사붕괴가 수차례 겹친 구간이 있어서

수입억엔의 재해방지 공사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2016년중에 철도사업폐지를 발표했었고,

노선주변 자치단체인 루모이시(留萌市), 마시케쵸(増毛町)에 철도사업폐지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철도사업 폐지 후 JR홋카이도의 지원대책에 대해 자치단체와 협의를 했왔다.

올해 4월에 협의를 정리, 철도사업폐지 동의를 얻어, 루모이~마시케 사이 철도사업폐지서류를 제출했다.

 

폐지예정일은 2017년4월29일로 제출했으나, 향후 철도사업법 제28조2항 규정에 따라 국토교통성

홋카이도운수국 주최로 의견청취를 할 예정으로, 폐지일을 앞당겨 실시한다.

이를 승인하면 폐지예정일을 2016년12월5일로 앞당겨 전날인 12월4일을 끝으로 운행을 마친다.

 

또한 루모이~마시케 사이는 2월12일 이후 눈사태와 경사면 붕괴 우려로 운행을 중단했으나,

안전점검 후인 4월28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비가 내려서 낙석 우려가 있는 지역은 계속 서행운행 한다.

 

출처: 4월29일, My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