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마지막] 3대(代) 고야산케이블 차량 은퇴 200명이 마지막을 함께하다

11월25일, 난카이전철(南海電鉄) 고야선(高野線)의 3대째 케이블카가 은퇴했다.

고야산 개창 1150년 기념대법회(高野山開創1150年記念大法会)가 열리는 1965년을 앞두고 수송력강화를 위해

1964년에 도입했던 케이블카 차량이었다.

54년간 통근, 통학 및 관광객을 수송했으며, 수송 안전성과 고야산 접근성 향상에 공헌했다.

2019년3월에 운행을 시작하는 신형차량과 교대한다.

 

25일에 철도팬 등 약 200명이 보는 가운데 은퇴행사를 열었다.

난카이전철 츠쿠다 상무는 “3대째 케이블카는 2량연결, 정원 261명으로 일본 최대급이었다. 자동운전,

전기식 자동문 등 당시엔 획기적인 차량이었다. 54년간 약 5,700만명을 태우고 202만km를 운행했다”라며

고야산으로 가는 참배객과 관광객, 통근, 통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점에 감사인사를 했다.

 

 

고야산케이블은 11월26일부터 2019년2월28일까지 공사로 운휴하며, 버스로 대체수송을 한다.

신형차량은 2019년3월 초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차량 운행 예정소식은 전해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9385

 

출처: 11월26일, 모두의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