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검토] 우베시: 인구감소를 대비, JR우베선, 오노다선의 BRT화를 연구한다
야마구치현(山口県) 우베시(宇部市) 등이 JR우베선(宇部線), 오노다선(小野田線)에 대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Bus Rapid Transit) 연구를 시작했다.
아직 가능성을 찾는 단계지만, 운행중인 노선을 BRT화 하는 전례가 없어서 실현을 한다면 전국 최초가 된다.
▶방안 중 하나
우베선은 신야마구치~우베(新山口~宇部) 33.2km를 잇는 노선이며, 오노다선은 이노(居能)~오노다 11.6km와
스즈메다~나가토모토야마(雀田~長門本山) 2.3km 노선이다.
우베일보는 우베시가 JR서일본과 2018년5월부터 연구회를 열었다고 한다.
‘차세대형 교통시스템의 선택지 중 하나’로 BRT 도입을 검토한다는 주제다.
우베선, 오노다선 모두 우베시교통국 노선버스와 중복되는 구간이 있으며 철도를 버스전용도로화 하면
버스의 정시성을 개선하고 증편 등으로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향후 ‘현 및 노선주변 산요오도다시(山陽小野田市), 야마구치시도 참여하여 본격 조사연구를 시작한다”라고 한다.
▶시영교통의 근본 개혁을 목표로
우베시 시영버스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노선망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진행으로
향후 수송인원이 줄어들걸로 예상하여, 시영교통의 근본 개혁을 목표로 한다.
2018년3월에는 ‘우베시지역 대중교통망 형성계획(宇部市地域公共交通網形成計画)’을 책정했다.
‘복잡하고 혼란한 버스노선을 인구집적으로 신축성있게 재정비’를 목표로 주요 간선과 환승거점의
정비를 실시할 방침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대중교통 방향에 대해 ‘우베시 교통창조 컨소시엄’을 설치하고, 화객혼재 검토 및 자동운전서비스
실증실험을 시작하며, BRT에 대해서는 ‘광역접근 기간 대중교통축으로 향후 지역활성화에 어울리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우베선, 오노다선의 BRT화는 이러한 폭넓은 검토과제 중 하나로 잡혀있다.
▶현존 노선의 BRT화는 전례가 없다
전용도로를 가진 BRT 개통사례는 동일본대지진으로 불통된 케센누마선(気仙沼線)과 오후나토선(大船渡線)
케센누마~사카리(気仙沼~盛), 폐지 후 카시마철도(鹿島鉄道)와 히타치전철(日立電鉄) 선로 철거지 등이 있다.
모두 철도 존속이 어렵게 된 후, BRT를 도입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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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철도노선을 BRT화 하는 목적으로 (철로를) 폐지한 사례는 없다.
우베선, 오노다선의 BRT화가 실현되면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2017년 우베선 수송밀도는 2,528, 오노다선은 460이다. 향후 인구감소를 생각하면 이 숫자가 크게 개선될 전망은 적으며,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미래를 내다보고 BRT화를 방안 중 하나로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의미다.
출처: 1월9일, 타비리스
**내용 요약: 지금도 수송밀도가 낮은 JR서일본 우베선, 오노다선의 BRT화 검토를 우베시와 JR서일본이 시작했음.
향후 더 많은 주변 자치단체와 연구할 예정이며, 현존 노선을 BRT화 하는 건 아직 사례가 없는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