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47편(2011/12/26, 5일차) – 변함 없는 하코다테, 최속(最速)열차의 새롭게 바뀐 그린샤 좌석을 타고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6. 11. 07:00[끝을 따라서] 47편(2011/12/26, 5일차) – 변함 없는 하코다테, 최속(最速)열차의 새롭게 바뀐 그린샤 좌석을 타고
오늘 여행도 조금씩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에사시선 각역정차 수행이었죠.
1) 아오모리→고료카쿠: 특급 하쿠쵸93호
2) 고료카쿠→키코나이→에사시: 에사시선 보통열차
3) 에사시→키코나이: 에사시선 보통열차
4) 키코나이→하코다테: 특급 수퍼-하쿠쵸19호(약 28분 지연)
하코다테역에 지연도착 했지만, 일정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의 여행경험에서 겨울철 홋카이도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외사항’을 계획에 반영했던 것이 ‘지연에 강한’ 여행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47화 이동 경로:
하코다테역 하차
하코다테→삿포로: 수퍼-호쿠토15호(281계, 리뉴얼 그린샤)
수퍼-하쿠쵸19호로 하코다테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홋카이도의 ‘중심’인데요,
이곳을 가기 위해 일단, 삿포로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1861: 1,2번 플랫폼에는 에사시선 보통열차가 운행합니다.
에사시까지 가는 열차는 16시21분 이후에는 한편 밖에 없습니다]
[사진1862: 하코다테역 개찰구 위에 붙어 있는 열차연계 예시입니다.
아직까지 도쿄~하코다테 구간은 열차 1회 환승으로 5시간44분 정도 걸립니다.
아직은 항공기에 비해서는 열세인데, 홋카이도신칸센 이후 이 시간을 어느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사진1863: 이어폰, 전화통화는 ‘특히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합니다. 깜빡 하면 ‘훅 갑니다’]
[사진1864: 왼쪽 모니터를 통해 특급열차 도착안내가 있습니다.
수퍼-호쿠토12호는 15분, 호쿠토14호는 17분 지연하여 도착 예정입니다]
[사진1865: 하코다테역 매표소는 손님들로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저도 줄을 섭니다]
[사진1866: 연말연시 시작 전이라 좌석에 여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저도 이 열차는 예약을 하코다테역에서 상황을 보면서 하기로 했었죠]
[사진1867: 우에노~아오모리 구간 침대특급 아케보노(あけぼの)는 폭설로 인해 운휴가 결정되었습니다]
**장거리열차의 경우 본인이 타는 지역의 날씨만 봐서는 안됩니다. 조금이라도 운행지역에 날씨가 이상할 경우
해당열차가 구간 통째로 운휴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약을 마치고 하코다테역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 역도 여행 때 많이 다녔죠.
[사진1868: 하코다테역의 명물 식당입니다. 게, 성게, 연어알로 만든 도시락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1869: 하코다테시교통국의 노면전차 기념품이 가운데 눈에 띄네요 ^^]
[사진1870: 2층에 있는 호프가게입니다. ‘메이드카페’ 아닙니다 ^^]
[사진1871: 2층 음식점 안내에 한글이 있긴 한데요……]
[사진1872: 저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ㅜㅜ]
[사진1873: 1층에 도시락(에키벤) 판매점이 있습니다]
[사진1874: 하코다테역은 IC승차권 Kitaca를 ‘승차권’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나,
구내에 있는 KIOSK에는 전자화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ica도 사용 가능하죠]
[사진1875: 연말연시(12/30~1/3)에 하코다테선, 에사시선 보통열차 운휴 안내입니다.
저 열차가 운휴하는 시간에 특급열차가 임시운행을 했죠]
[사진1876: 하코다테항을 그림으로 재현한 모습을 뒤로 하고~]
[사진1877: 하코다테역의 모습은 이제 눈에 익숙하죠?]
[사진1878: 하코다테역에서 가장 가까운 ‘르와질호텔’입니다. 이곳은 2010년에 숙박한 적이 있었죠]
[사진1879: 중앙에 보이는 ‘WAKO’ 건물 안에 홋카이도철도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사진1880: 16시10분에 찍은 하코다테역 전체입니다. 해가 벌써 진 상태]
[사진1881: 제가 탈 열차가 오른쪽 전광판에 보입니다]
[사진1882,1883: 키하281계가 당첨되었네요, 특급 수퍼-호쿠토15호입니다. 이때는 지연이 없었죠]
[사진1884,1885: 3호차는 그린샤로 구성하고 있는 수퍼-호쿠토15호입니다]
JR홋카이도의 그린샤는 다른 지역의 철도와는 확실히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탈 열차는
그 차별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바로~리뉴얼 한 그린샤가 설치되어 있었죠.
[사진1886,1887: 1x2배열의 수퍼-호쿠토 그린샤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설명도 새로 생겼습니다]
[사진1888: 수퍼-호쿠토는 차량 데크, 화장실도 금연화 되었습니다]
[사진1889: 리뉴얼 한 그린샤 좌석을 살펴보면~]
[사진1890: 리클라이닝 버튼 옆에 개별조명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1891: 개별조명은 좌석에 붙어 있으며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사진1892: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을 딱 3시간에 끊어주는 최속(最速) 수퍼-호쿠토15호입니다.
하코다테를 출발하면 첫 정차역이 히가시무로란입니다. 1시간50분을 무정차운행을 하죠.
이런 형태로 운행하는 수퍼-호쿠토는 15호가 유일합니다]
[사진1893: 수퍼-호쿠토 그린샤 전담 어텐던트가 승차권 검사를 실시합니다]
[사진1894: 그린샤 좌석 여유가 있어서 2열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덕분에~이렇게 옆의 좌석 콘센트까지 총동원 할 수 있었죠]
[사진1895: 좌석 왼쪽의 컵홀더는 히카리레일스타 방식과 동일합니다]
[사진1896,1897: 하코다테 명물 미가키도시락은 차내에서 구입했습니다. 청어를 재료로 만든 도시락]
[사진1898: 히가시무로란까지 무정차로 신나게 달립니다. 영업최고속도인 130km/h를 찍으며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1899: 당시 데이터무제한을 신청한 상태라 이렇게 ‘겁도 없이’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었습니다]
[사진1900: 밖은 이미 어두워서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GPS를 통해 현재 고가네역을 통과한다는 정도는 알 수 있죠]
히가시무로란역 도착 후 열차지연 안내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무로란선에서 인명사고로 인해
지연 중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죠. 오늘은 지연의 연속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
오늘은 이런저런 지연 속에 다음 편에는 종점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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