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철도] 큐슈신칸센: 골든위크 시작 전에 전구간 운행 목표
▶고속도로 복구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공헌하겠다’
JR큐슈는 구마모토지진(熊本地震) 영향으로 일부 운휴 중인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을 골든위크(GW) 전인
4월28일에 전구간 영업운행을 재개할 방침을 밝혔다.
당장은 피해를 입은 손상부분 보수공사를 진행, 평소보다 운행편수를 줄인 임시 운행시각표가 예상된다.
지진으로 인한 관광과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성수기 전에 전구간 운행재래를 목표로 한다.
4월14일 지진발생 후 2주만에 빠른 운행재래를 위해 손상이 집중된 구마모토~신미나마타(熊本~新水俣) 사이
복구작업을 서두른다. 구마모토역 남쪽에 있는 탈선차량의 철거는 4월24일 작업을 완료했다.
다만, 여진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운행재개가 28일 이후가 될 가능성도 있다.
산요신칸센과의 직통운행은 시각표설정이 어려워서 재개가 가능한지 검토를 계속한다.
JR큐슈 관계자는 “큐슈자동차도로(九州自動車道) 조기복구가 어려운 가운데 또 하나의 동맥인
신칸센 재개로 지역에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4월23일, 하카타~구마모토 사이 운행재개
구마모토지진으로 운휴했던 큐슈신칸센 하카타~구마모토(약 98km)가 4월23일 오전, 영업운행을 재개했다.
큐슈를 종단으로 잇는 대동맥의 주요구간이 복구, 지역부흥에 큰 뒷받침이 된다.
이 구간은 당분간 시간 당 1편의 임시운행으로 하루 15왕복 예정이다(하행 1편은 치쿠고후나고야행)
모두 각역정차로 소요시간은 평소보다 15분 정도 긴 65분이다.
구마모토역에는 운행재개 1시간 전부터 이용자가 모였으며 11시54분, 구마모토 출발 첫 열차 ‘츠바메’가 출발했다.
플랫폼에서 열차를 보낸 JR큐슈 아오야기 사장은 “운행이 재개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큐슈신칸센은 구마모토현 내 구간에서 고가다리와 방음벽 등 약 150군데 손상이 발생했다.
원래 최고속도는 260km/h이나, 일부구간에서 70km/h로 감속하며, 평소 운행으로 복귀에는 시간이 걸릴것이다.
4월20일 신미나마타~가고시마츄오(新水俣~鹿児島中央) 사이 영업운행을 재개했으며, 남은 구간인
구마모토~신미나마타 사이도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4월23일, 니시닛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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