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협박] 나고야시교통국에 ‘여성전용차량을 폐지하라’ 협박문

[철도 협박] 나고야시교통국에 ‘여성전용차량을 폐지하라’ 협박문

 

“여성전용차량을 폐지해라” 내용의 협박문이 나고야시영지하철(名古屋市営地下鉄) 히가시야마선(東山線)

각 역과 시청 상담에 이어지고 있다. 우편으로 온 협박문에는 휘발유 같은 액체가 담긴 용기도 있었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아이치현(愛知県)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서는 3월 초에 히가시야마선 약 20개 역과 시청 시교통국에 배달되었다.

협박문에는 여성전용차량의 폐지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교통국에 따르면, 히가시야마선 여성전용차량은 2002년9월에 도입, 원래는 평일 아침만 시행했으나,

운용시간을 늘려 2015년4월부터는 평일 내내 전용차량이다. 현재 여성전용차량은 6량편성 중 1량이다.

 

 

히가시야마선은 총 22개역으로 2015년도 하루 평균 이용자는 487,200명이다.

 

출처: 3월7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