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서비스] 케이한전기철도: 고품격 좌석 ‘프리미엄카’ 8월20일부터 운행

[새로운 철도서비스] 케이한전기철도: 고품격 좌석 ‘프리미엄카’ 8월20일부터 운행

 

5월19일, 케이한전기철도(京阪電気鉄道)는 보도관계자에 좌석지성 특급차량 프리미엄카(Premium Car)

견학회를 실시, 차량 내, 외부를 공개했다.

비즈니스 이용부터 관광 이용까지 ‘고급 승차감’을 제공하고 좌석을 비롯한 객실설비도 신경썼다.

프리미엄카는 케이한의 특급차량 8000계에 연결, 8월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프리미엄카 차량형식은 8550형(부수차)이다.

기존 차량을 개조하여 8량편성 중 데마치야나기(出町柳) 방향에서 여섯번째에 위치한다.

정원은 40명으로 2x1열의 리클라이닝 좌석 36석, 5호차 쪽에 2x2 리클라이닝좌석을 4석 설치했다.

회전식 좌석으로 단체이용에도 대응한 배치다.

부드럽고 고급 느낌의 모켓 소재를 사용했으며 대형 머리받침(Head rest)로 편안함을 실현했다.

 

 

좌석 폭은 460mm이며 팔거리 부분도 포함하면 1인좌석 600mm, 2인좌석 1,200mm가 되어 편안한 좌석배치다.

좌석 앞뒤 간격은 1,020mm로 기존보다 100mm 늘어났으며 각 좌석 리클라이닝 각도는 최대 20도다.

발밑 공간도 가능한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풋라이트(Foot light)도 설치했다.

노트북 이용 등에 편리한 테이블(10kg까지 가능)과 음료홀더도 설치했다.

여객용 콘센트(AC 100V, 2A)는 팔걸이에 위치했다(E259계, E657계 보통차 등과 같은 위치)

 

 

프리미엄카 조명은 LED로 되어 있다. 객실 내에는 21.5인치 LCD를 4대 설치하여 정차역 등을 일본어, 영어로 안내.

휠체어 공산과 큰 짐을 가진 이용자를 위한 짐 공간을 5호차쪽에 설치했으며 외국인 여행자를 비롯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KEIHAN FREE Wi-Fi’도 탑재했다.

 

 

 

깨끗한 차내환경 유지를 위해 나노입자로 공기를 정화하는 ‘나노이(ナノイー)’ 발생장치를 1량 당 8대 설치했다.

이용자의 안심, 안전을 배려하여 CCTV 4대를 차내에 설치했다.

 

차량 외관은 케이한특급의 컬러 이미지인 빨강색을 기본으로 출입문 주위에 금색을 배치하여 특별차량의

출입문임을 강조했다. 케이한특급의 전통 심볼인 비둘기 마크(鳩マーク)에 세개의 별을 조합한

‘프리미엄카’ 엠블렘도 외부와 차내에 디자인했다.

 

 

케이한전기철도 토요타 차량부장은 프리미엄카 도입에 대해 “일본이 본격 고령화, 인구감소사회에 들어선 한편,

일본방문 외국인여행자는 꾸준한 수준이다. ‘유료로도 확실히 앉는다’, ‘고품질 공간에서 쾌적하게 이동하고 싶다’

등의 니즈도 높아서 사회정세의 변화에 맞춰 다양화 하는 서비스 대응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카에서는 전담 승무원도 탈 예정으로 “고품질 공간에 서비스를 곁들여 행복한 이동공간으로

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말했다.

 

5월19일에는 프리미엄카 특별 사이트도 개설했으며 차량 특징과 이용요금, 운행시간, 예약방법 등을 소개한다.

http://www.keihan.co.jp/traffic/premiumcar/

 

프리미엄카 조합 8000계는 8월20일부터 주로 특급으로 평일, 토/휴일 06~22시대에 운행한다.

낮시간대는 최대 시간 당 상/하 각 4편으로 요도야바시~데마치야나기(淀屋橋~出町柳)를 약 54분에 잇는다.

프리미엄카는 승차권 외에 프리미엄카 티켓이 필요하며, 요금은 400~500엔이다.

특급 정차역 또는 8월 초 오픈 예정인 전용 사이트 ‘프리미엄카 클럽’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카를 조합한 8000계는 8월21일부터 평일 아침 혼잡시간대에 도입하는 전차량 좌석지정

‘라이너’ 열차로도 사용한다. 히라카타시(枚方市) 출발 요도야바시행과 쿠즈하(樟葉) 출발 요도야바시행을 1편씩

총 2편을 운행하며 8000계는 라이너 차량 행선표시를 달고 운행한다.

라이너 열차는 승차권과 별도로 요금이 필요하며, 프리미엄카 티켓은 400엔, 라이너권은 300엔이다.

 

 

출처: 5월20일, My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