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마그네틱 카드] 패스넷(Passnet) 환불은 2018년1월31일까지
1장의 카드로 수도권 대부분 모든 사철과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2000년10월13일에 도입한 패스넷(パスネット)은 획기적인 서비스로 탄생했다.
도입 당시에 편리함을 강조한 기사 내용을 보면(2000년10월 기사)
환승과 정산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공동 선불카드가 수도권 17개 사철과 지하철에 도입된다. 지금까지 사철 각 회사가 발행하던 카드로는 다른 사철로 갈아탄 후 내릴 때 정산이 필요했다. 오늘부터 도입하는 공통카드 패스넷은 1장의 카드로 수도권 17개 사철과 지하철 모든 노선을 탈 수 있어서 정산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개찰기를 이용하면 정기권으로 승차해서 추가요금이 필요할 경우, 정기권과 패스넷 2장을 겹쳐 넣으면 자동으로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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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에 JR동일본은 참가하지 않았다. 당시는 이오카드(イオカード)라는 같은 방식의 자기카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은 호환을 원했지만, IC카드 스이카(Suica)를 개발 중으로 다음해 도입을
예정하고 있었기 떄문이다.
JR의 참여하지 않아 패스넷 편리성이 반감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2001년, JR동일본에서 Suica를 도입, 이용 가능한 역과 서비스 내용을 계속 확대했다.
이러한 흐름에 사철들도 2007년3월18일, IC카드 승차권 파스모(PASMO)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이카와 상호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스모나 스이카 하나만 있으면 JR동일본과 사철, 버스 등 수도권 대부분 교통기관을 1장의 카드로
승/하차 할 수 있으며 추가요금도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게 되었다.
패스넷은 서비스를 파스모로 넘겨주며 역할을 마쳤으나, 2018년1월31일에는 환불도 종료한다.
만약 가지고 있는 패스넷에 잔액이 있다면 가맹사업자에 가져가면 수수료 없이 환불 받을 수 있다.
2018년2월1일 이후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패스넷협의회에서는 “패스넷을 가진 고객은 빨리 환불을 진행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패스넷 가맹 사업자]
오다큐전철, 케이오전철, 케이세이전철, 도쿄큐코전철(토큐), 사이타마고속철도, 사가미철도, 신케이세이전철,
수도권신도시철도(츠쿠바익스프레스), 세이부철도, 타마도시모노레일, 케이큐전철, 도쿄메트로, 토부철도,
도쿄도교통국(도에이지하철), 도쿄린카이고속철도(린카이선), 토요고속철도, 하코네토잔철도, 호쿠소철도,
마이하마리조트라인(디즈니리조트라인), 유리카모메, 요코하마고속철도(미나토미라이선), 요코하마시교통국(지하철)
출처: 1월4일,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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