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의 적: 눈.눈.눈] 경영난의 JR홋카이도에 부담인 연간 50억엔의 제설비용: 이것만 없어도…… free counters

철로의 제설은 사람의 손에 의지

경영난이 이어지는 JR홋카이도에 겨울철 ()대책이 억누르고 있다.

연간 40~50억엔 경비가 드는데다가 인력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제설작업 인원 확보도 어렵게 되었다.

매일 밤에 하는 제설작업은 탈선 등을 막기 위해 눈을 조심스럽게 치우는 수작업이 많다.

JR테이네역(稲駅)에서 설국의 철로 유지하는 어려움을 확인했다.

 

조용한 구내 선로에서 눈을 쓸어내는 소리와 제설작업원의 숨소리가 울린다.

14명의 작업원은 제설 등으로 작업을 계속한다.

127 0030, 테이네행 막차가 도착한 직후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적설량 20cm, 기온은 영하 4.

작업을 지켜보는 역무원은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돈다라고 말했다.

30분을 작업하면 찬바람에 얼굴이 아프고, 장갑 끝도 저려온다.

 

 

테이네역에서는 낮시간, 회송도 포함해서 390 열차가 오가며 제설작업이 가능한 때는 열차운행이 없는

심야부터 새벽으로 한정된다.

가장 시간이 걸리는 열차 경로를 전환하는 분기기(포인트) 제설이다.

눈이 쌓여 얼어버리면 선로가 바뀌지 않아 열차운휴와 지연 원인이 된다.

동서 1km 이르는 테이네역 구내에는 분기기가 24군데 있으며 4시간30분간 수작업으로 제설한다.

 

제설작업원은 파트터사원으로 부르며, JR 121~331일까지 기간한정으로 고용한다.

겨울철 작업이 없는 농가 관광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홋카이도 전체 1,800명을 고용하나,

최근 역에 따라 작업원 확보가 어렵다. 작업원 직종은 지역 내에서 물려받았지만, 요즘은 고령을 이유로

그만두는 사람이 많이 지역 내에서 후임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작업원은 부족하여 다른 역의 작업원을 충당하는 때도 있다고 한다.

 

대책 비용도 JR에는 부담이 된다. 작업원 인건비 2017년도 경비는 재래선과 신칸센 합쳐

498천만엔이었다. 연간 적자액이 180억엔이 넘는 JR홋카이도에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노선 재검토 문제로 홋카이도등으로부터 자구노력을 요구받는 가운데 JR간부는 대책만 없다면이라고 말한다.

 

출처: 130, 홋카이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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