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편(11/19, 일) – 철분은 KO에서(4) JR과의 경쟁, 세 번째 끝 역에 [놓친 역을 잡자]
2018년_JTrain_Inside/201711_가즈아버스 2018. 3. 28. 06:59케이오전철 케이오선과 타카오선을 경유, 종점인 다카오산구치역에 도착했습니다.
*27편 이동 경로:
다카오산구치 →케이오카타쿠라: 케이오타카오선(케이오 7000계)
케이오카타쿠라→ 키타노→ 케이오하치오지: 케이오선(케이오 7000계)
다카오산구치역 출발, 케이오카타쿠라역 하차, 키타노 경유 케이오하치오지역 하차
전편에 우리나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버전’이라고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평일에는 승객이 별로 없다가~ 주말만 되면 다카오산으로 가는 승객으로 북적입니다.
[사진771: 도에이지하철 10-300 차량이 다카오산구치역까지 옵니다. 자주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사진772: 다카오산구치역 다음이 다카오역인데요, JR츄오쾌속선의 종점입니다. 신주쿠 방면으로 JR과 경쟁하죠]
타카오~신주쿠 사이 JR과 케이오전철은 소요시간과 운임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시간대에 따라 케이오전철이 비교 우위에 있습니다.
- JR은 특별쾌속 이용 시 소요시간 최단 42분, 운임 550엔
- 케이오전철은 준특급을 이용하면 최단 45분, 운임 360엔
[사진773,774: 세로 역명판은 나무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승차위치에도 단풍잎을 디자인]
[사진775: 단풍 절정은 지난 시기였지만, 주변은 단풍 분위기였습니다. 케이오타카오산온천이 역에 붙어 있습니다]
[사진776: 09시18분 출발 열차는 다카하타후도까지 가는 각역정차입니다]
다카오산은 가족여행 때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2017년)
외국인 관광객이 아직 많지 않았던 ‘청정지역’ 중 하나였죠(지금은 조금 바뀌었을지도)
다카하타후도행을 타고 케이오선 다른 노선을 향해 출바알~
[사진777: JR츄오선 E233계가 보입니다. 대부분 열차는 츄오쾌속선 종점인 타카오역에서
되돌림운행을 하는데, 일부 차량은 오츠키 넘어 가와구치코까지도 갑니다]
[사진778: 지금은 주말입니다. 출근시간도 아닌데, 타카오산구치역까지 가는 승객으로 엄청나게 붐빕니다]
승객 이용패턴을 보면 대한민국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 일본 케이오전철 타카오산구치역입니다.
[사진779: 케이오전철 등 승객이 많은 대형사철은 역명판이 촘촘해서 확보가 쉬운 편인데요]
[사진780: 이 역은 아니었습니다 ㅜㅜ 케이오카타쿠라역은 양 끝과 중간에 역명판이 있었는데,
촬영 타이밍을 놓쳐서 ‘역명판 확보 베스트 방법’인 하차를 했습니다]
[사진781: 위 사진같이 상대식 2면2선이며, 각 플랫폼에 대합실이 있습니다]
[사진782: 타카오산구치행 준특급이 정차 후 출발했습니다.
케이오전철에는 다른 철도회사에는 없는 준특급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Semi Special Express인데,
의미로 보면 JR서일본의 신쾌속(Special Rapid Service)이 비슷하겠네요]
[사진783: 그 준특급이 도착했습니다. LED행선 넓이 한계로 S.S.Exp로 표시하네요 ^^]
[사진784: 수도권에서 정보안내는 듀얼 혹은 와이드LCD가 대세입니다]
[사진785: 다음은 키타노역입니다. 역 번호체계까지 잘 안내합니다. 정작 우리나라는 먼저 도입해 놓고도
활용을 안하고 있죠. 역에서 배포하는 노선도에도 역 번호는 다 빠져 있습니다]
[사진786: 케이오하치오지행으로 갈아탔습니다. 7000계의 정보안내는 한 줄LED입니다]
[사진787: 케이오선의 종점인 케이오하치오지역입니다. JR하치오지역이 ‘근처’에 있긴 한데, 좀 걸어야 합니다]
케이오전철과 JR에서는 상호 환승 안내는 하지 않습니다.
[사진788: 09시52분 신주쿠행 특급이 출발했습니다. 키타노, 다카하타후도에 정차]
[사진789: 벽 쪽 역명판에 역 번호는 추가로 다른 위치에 붙여서 비용을 최소화?]
[사진790: 이런 모습 보기 드물죠. 섬식 플랫폼마다 시계를 ^^]
[사진791: 제가 타고 온 열차는 되돌림운행으로 신주쿠행 각역정차가 되었습니다]
차내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광고를 빠르게 교체하는 분이 나타났습니다.
[사진792: 하나의 광고거치대에 2개의 광고를 붙일 수 있는데, 순식간이었습니다]
[사진793: 오른쪽에 걸어놓을 광고를 손에 든 후]
[사진794: 착! 하니 순식간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음 거치대로 ^^]
[사진795: 케이오전철도 우선석은 색깔을 다르게 했으며, 입석손잡이도 노랗고 더 낮게 설치했습니다]
케이오전철의 양 끝인 타카오산구치, 케이오하치오지를 찍었습니다. 다음 끝점을 향해 갑니다.
**타카오산 주변의 관광 정보는 케이오전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안내하고 있죠.
https://www.keio.co.jp/korean/sightseeing/takao.html
[사진796: 케이오전철 역명판은 일부만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797: 다카하타후도역은 한글이 안보이네요. 이 역에서 분기하는 노선이 하나 있습니다]
다카하타후도역 근처에는 간토(関東)지역 3대 부동존의 하나인 다카하타부동존이 있습니다.
https://www.keio.co.jp/korean/sightseeing/list/temple.html#takahatafudo
그런데, 이 차량 때문에 이후 일정이 조금~어긋났죠.
[사진798: 2018년2월부터 좌석지정 유료열차로 운행하기 시작한 5000계 중 3편성입니다.
당시는 롱시트로만 운행을 하고 있었는데, 운행 모습은 못 보고 이렇게 유치되어 있는 상태를 찍을 수 있었죠]
[사진799: 케이오라이너로 운행하고 있는 이 열차는 유료열차 운행 때에는 크로스시트로 변하며,
그 외에는 롱시트로 운행합니다. 이러한 L-C Car는 일본 전국에 있습니다]
[사진800: 통근형 4문형(4-Doors) 구성인 5000계입니다. 케이오전철 회사색상인 분홍색을 위에 배치]
5000계는 당시 처음 본 차량이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한때 연구회 배경화면으로 사용했죠 ^^
다음 편에 케이오전철의 또 다른 끝 점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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