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자연재해, 그리고 교통] 기로에 선 일본의 교통망: 재해는 철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free counters

재해열도(災害列島) 일본. 최근 오사카북부지진, 서일본호우, 태풍21, 홋카이도이부리(胆振)동부지진이라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그리고 재해는 모두 사람들의 필수인 역할인 철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통학버스는 로컬선에 적이다?

서일본호우(西日本豪雨) 재해지역에서는 지금도 많은 노선이 불통상태다.

 

 

홋카이도 이부리지진에서는 홋카이도 전체 정전 영향도 있어서 한때 모든 노선이 운휴했다.

전력복구에 따라 서서히 운행을 재개하고 있으나, 50개소 이상에 선로 궤도 변형이 발견되는 피해도 크며

당장 원래 운행수준으로 돌아가긴 어렵다. 철도에 전문인 소이리 마사시(鼠入昌史) 이렇게 말한다.

 

철도는 틀림없이 재해에 약한 교통기관이다. 단지 2개만 놓인것처럼 보이는 레일도 불과 mm 어긋나도

탈선 사고로 이어질 있다. ‘재해에 강한 철도로 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로컬선도 포함한

모든 노선에 대책을 하기에는 비용측면을 생각해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결과로 재해때마다

많은 노선이 불통되어 이대로 폐선되는 아닌가?”라며 로컬선 존폐 문제로까지 발전한다.

 

 

소이리씨는 불통상태가 길어짐에 따라 철도를 멀리하는 특히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대도시라면 통근/통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과 쇼핑, 여행에도 철도를 이용하지만, 지방 로컬선에서는

철도이용의 대부분은 통학하는 학생이다. 시각표도 아침/저녁 통학시간대를 중시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은 로컬선의 생명선이라 있다. 철도가 운휴할 학생들은 대체버스 등을 이용하게 되나,

불통기간이 길어지면 이용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스쿨버스를 운행하는 철도이탈 진행하고 만다.

생명선 학생이 철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폐지위기가 극히 높아지는 의미한다

 

그러면 스쿨버스 운행을 안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할 있겠지만, 지방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사정이 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고등학교도 존속을 위해 학생 확보에 필사적이다. 통학 이용편리성은 크게

어필할 있는 수단 하나다. 복구해도 편수가 적고, 역까지 접근도 생각해야 하는 철도보다 편리한

스쿨버스 운행은 어필 포인트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학생의 철도이탈이 폐선 원인 하나가 노선이 있다. 바로 20183월에 폐지된 JR산코선(三江線)이다.

고츠~미요시(江津~三次) 사이 고노카와() 따라 운행하는 로컬선으로, 츄고쿠산지(国山地)

산간 마을을 이었던 로컬선이었으나, 이용자가 극히 적어져서 지금은 지도에서 사라졌다.

 

 

소이리씨는 산코선은 폐선직전엔 학생들도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이전은 통학시간대에는 학생으로 혼잡할때도 있었다.

그러나 자주 홍수피해를 겪어 불통이 되면서 노선주변 고등학교 등이 스쿨버스를 충실화 했다.

결과 학생들이 산코선에서 이탈하게 되어 폐지로 이어졌다. 오랜기간에 걸친 불통에 의해 학생까지도

철도를 이용하지 않는 생활이 당연하게 되면 복구를 해도 원래 이용패턴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년간 400억엔의 공적자금 투입 예정

이러한 장기불통이 철도이탈을 가속하는 패턴, 배경에는 철도이용을 전제로 하지 않은 마을만들기(づくり)’

영향이 있다고 한다. “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시청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 상업시설 등을 주변에 모을 있다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철도이용으로도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방도시는 자동차 이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런 시설이 역에서 떨어진 곳에 있다. 홋카이도의 자치단체에서는 주변에 있던 병원과 학교를

일부러 역에서 먼곳으로 옮긴 사례도 있을 정도다. , 철도는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여기에 재해로 인해 장기운휴가 되면 철도이탈이 가속화된다

 

특히 홋카이도는 물론 JR홋카이도는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대지진이 발생했다.

도내 지방도시에 사는 사람은 철도의 복구는 가장 나중에 해도 좋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일상생활 중에서 철도가 없어도 곤란한 사람은 별로 없다. 도로를 복구해서 고속버스가 운행한다면

지방에서도 어떻게든 된다. 전기와 연료가 부족하다면 철도는 일부 이용이 많은 구간 외에는 중단하면 된다

충격적이 이야기지만, 이것이 지방의 실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JR홋카이도 경영에 타격을 있다.

 

소이리씨는 철도의 복구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렇지만 복구해서 기존 이용자 수만큼 복원되면 몰라도

크게 감소하게 되면 문제다. ‘재해부흥 대의명분으로 공적지원을 받아 아무 생각없이 복구하는

채무 유산 키우게 가능성이 있다. 끊어진 철로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후 방향을 생각하는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JR홋카이도는 2년간 400억엔의 공적지원을 받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이로 인해 경영재건을 도모하는데,

이번 지진 복구로 이것이 거의 없던일이 되면서 피해를 입은 노선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힘을 쏟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면 귀중한 혈세를 낭비하는 것과 같다.

재해로부터 복구야말로 이후 철도이용 방향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로 해야 한다.

 

출처: 911, Harbor Online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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