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의 명암] 나가사키현: 큐슈신칸센 나가사키루트 정비 후 사세보선 특급 하카타 직통 ‘폐지’ 우려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나가사키루트(長崎ルート) 신토스~다케오온센(新鳥栖~武雄温泉) 정비방법에 대해

여당 검토위원회는 전구간 풀규격과 미니신칸센 두가지로 압축했다.

나가사키현(長崎県)과 나가사키현 내 주변 시는 전구간 풀규격을 요청하지만, 실현된다면 이 구간은

병행재래선이 되어 사세보~히젠야마구치(佐世保~肥前山口) 사이 JR사세보선(佐世保線) 일부가 포함된다.

사세보시는 JR큐슈가 병행재래선 운영을 분리한다면 하카타까지 직통하는 사세보선 특급 미도리(みどり) 운행이

없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병행재래선 문제는 사가현(佐賀県)도 불안한 시각이라 향후 논의가 활발할걸로 보인다.

 

 

4월말, 사세보시(佐世保市)는 나가사키루트 정비방법으로 전구간 풀규격과 미니신칸센이 각각 사세보선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자료를 사세보시의회 특별위원회에 배포했다.

자료에는 풀규격의 경우 “다케오온센~신토스가 병행재래선이 되는 걸 가정한다. 경영이 JR큐슈에서 분리되면

특급 미도리 운행이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썼다.

두 정비방법 모두 특급이 다케오온센에서 환승을 하거나 감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세보시의원으로부터는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토교통성은 병행재래선을 ‘정비신칸센 구간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행하는 재래선철도’로 정의했다.

JR이 신칸센에 추가로 병행재래선을 운영하는 건 과중한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노선주변 전체의

도부현과 시/지역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후에 신칸센 개업 때 경영분리를 할 수 있다.

JR큐슈는 취재에 대해 신토스~다케오온센 사이 병행재래선 문제는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가 신칸센 정비방법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세보선에 대한 영향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답할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출처: 9월16일, 나가사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