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새로운 차량] 도쿄메트로, 토부철도: 히비야선, 토부스카이트리라인용 13000계, 70000계 도입

[새로운 차량] 도쿄메트로, 토부철도: 히비야선, 토부스카이트리라인용 13000계, 70000계 도입

 

6월17일, 도쿄지하철(도쿄메트로)와 토부철도(東武鉄道)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日比谷線), 토부이세사키선

(東武伊勢崎線, 토부스카이트리라인[東武スカイツリーライン])에 도입하는 신형차량 기본사양을 결정했다.

형식번호는 도쿄메트로가 13000계, 토부철도가 70000계로 2016년부터 2019년에 걸쳐 도입한다.

 

히비야선은 키타센주~나카메구로(北千住~中目黒) 20.3km를 잇는 도쿄메트로 지하철 노선으로

키타센주역에서 도쿄스카이트리라인 노선과 연결, 토부닛코선(東武日光線) 미나미쿠리하시(南栗橋)~나카메구로

사이 상호 직통운행을 하고 있다.

 

현재 운행중인 차량은 도쿄메트로 03계와 토부철도 20000계, 20050계, 20070계가 있다.

모두 8량편성으로 1량 길이는 약 18미터지만, 출입문 수는 3문형(3-Doors)과 5문형(5-Doors)이 섞여있다.

신형차량은 7량편성으로 1량 길이를 20미터로 바꾸고, 출입문 수도 4문형(4-Doors)으로 통일한다.

 

도쿄메트로 13000계 차체 디자인은 예전 히비야선에서 운행한 3000계 차량과 현재 운행중인 03계에

‘근미래적 상태 배열’을 추가했다고 한다.

한편 토부70000계는 20000계 컨셉차량인 ‘로얄마룬(Royal Maroon)’을 기반으로 빨강과 검정색 차체로 한다.

 

 

그 외 주요사양은 13000계와 70000계가 공동화 했다.

주행장치에는 영구자석동기모터(PMSM,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를 채용했다.

구동계 전력량은 03계와 20050계에 비해 약 25%를 줄인다. 7량 모두에 모터가 붙으나, 2축 대차의

한쪽 1축만 구동축으로 하므로 실제로는 모터 3.5량, 객차 3.5량이다(3.5M3.5T)

대차는 조타식을 채용, 커브를 달릴 때 레일과 차바퀴에서 생기는 소음을 줄인다.

또한 나카메구로 방면부터 2, 4, 6량째 집전장치(팬터그래프)를 설치, 4량째에 2기, 2, 6량째에 각각 1기씩 설치한다.

 

차내 좌석은 롱시트로 1인당 좌석 폭은 지금보다 10~20mm 넓어진 460mm가 되는 등 승차감을 개량한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에 대응한 자유공간은 모든 차량에 설치한다.

좌석 끝 칸막이는 대형화하여 착석 승객과 입석승객이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출입문 위에는 17인치 와이드LCD를 3개 설치하여 다국어로 환승안내, 역 정보를 안내하며,

뉴스와 일기예보 등도 제공한다.

 

 

출처: 6월17일, Response, 토부철도, 도쿄메트로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