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동물] 와카야마전철 고양이 역장 타마 장례식: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고양이 역장 ‘타마’의 소식은 알려드렸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325
타마 역장 덕분에 와카야마 지역의 활성화는 상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와카야마전철(和歌山電鐵) 고양이 역장 타마(たま)가 죽은 후 첫 휴일인 6월27일에도 키시역에 많은 팬들이
방문했으며 6월28일 12시30분부터 키시역 콩코스에서 장례식을 했다.
2007년, 전국에서 첫 민영철도회사의 고양이 역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외 인기를 모은 ‘타마역장’.
2015년4월에 16살(사람 나이로는 80세) 탄생일을 맞았으나, 그 후 몸 상태가 나빠져 치료에 들어갔으며
6월22일에 급사(急死)했다.
트위터 계정 ‘역장타마(駅長たま)’로 6월25일에 ‘나(타마), 그저께 천국행 전차에 승차했다냐옹.
(하늘나라에) 도착해서 이렇게 연락드리냐옹’ 이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타마 역장이 ‘근무’한 키시역(貴志駅)에는 역 건물 안에 헌화대를 설치, 많은 꽃다발이 놓였다.
6월27일은 타마 역장 팬과 많은 철도 팬들이 모였으며, 해외에서 단체관광객도 방문, 종일 북새통이었다.
키시역 건물은 타마 역장을 이미지 한 모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역에는 현재 타마 역장의 부하였던 ‘니타마(ニタマ)’가 역장 대행을 맡고 있으며, 역 주변이 혼잡한 가운데에도
가끔 졸기도, 눈을 뜨기도 하는 등 차분한 모습이었다.
와카야마전철 키시가와선(貴志川線)에는 기존 차량을 리뉴얼 한 ‘딸기전차(いちご電車)’, ‘장난감전차(おもちゃ電車)’,
‘타마전차(たま電車)’가 활약하고 있다.
6월28일 장례식에서는 관계자 외 장례식장 입장은 불가하나, 장례식장 밖에 방문자를 위한 대형 모니터를 설치.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생방송(ニコニコ生放送, 니코나마로 부름)에서는 타마 역장의 장례식을 생중계했다.
출처: 6월28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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