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새로운 신칸센] 홋카이도신칸센: 도쿄부터 소요시간 최단 4시간 2분, 츠가루이마베츠 7왕복 등

[새로운 신칸센] 홋카이도신칸센: 도쿄부터 소요시간 최단 4시간 2분, 츠가루이마베츠 7왕복 등

 

2016년3월26일에 개업하는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의 운행시각표 개요가 밝혀졌다. 홋카이도신문은 정기열차의 주요 역 시각표를 실었다. 시각표를 보면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東京~新函館北斗)를 4시간2분에 잇는 가장 빠른 열차는 도쿄 출발이 하루 2편, 신하코다테호쿠토 출발이 1편이다. 평균 소요시간은 4시간19분이다.

 

▶오쿠츠가루이마베츠역은 7왕복, 키코나이역은 8왕복 정차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를 직통운행하는 하야부사(はやぶさ)는 하루 10왕복으로, 상/하행 합쳐 20편이다.

소요시간은 4시간2~4시간33분이다. 도쿄 출발편 외에 센다이(仙台)~신하코다테호쿠토 운행 하야부사가 1왕복,

모리오카,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 운행 하야테(はやて)가 각 1왕복을 설정했다.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 운행편수는 13왕복, 26편이다.

 

관심을 끌었던 키코나이역(木古内駅)과 오쿠츠가루이마베츠역(奥津軽いまべつ駅) 정차는

키코나이역에는 8왕복 16편, 오쿠츠가루이마베츠역은 7왕복 14편이 정차한다.

키코나이는 그렇다쳐도, 오쿠츠가루이마베츠의 7왕복 정차는 놀랍다.

기존 츠가루카이쿄선(津軽海峡線) 츠가루이마베츠역(津軽今別駅)에는 최근 운행했던 시각표에서

특급 하쿠쵸(白鳥)가 하루 2왕복, 4편이 정차했었으니 3.5배 운행이 늘어나는 셈이다.

홋카이도신칸센 운행시각표는 다음과 같다.

 

 

 

▶첫 출발(시발) 열차는 4시간30분 가까운 소요시간

발표 시각표만 보면 현재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운행에 큰 변화는 없으며, 현재의 하야부사 일부를

신하코다테호쿠토까지 연장운행하는 형태다.

 

도쿄 출발 하행 첫차는 06시32분, 막차는 19시20분이다. 신하코다테 출발 상행 첫차는 06시35분, 막차는 18시36분이다.

상/하행 모두 첫 열차의 소요시간은 4시간30분 가까이 걸린다.

모리오카~신하코다테호쿠토 사이 정차역이 많아서 소요시간이 걸리는 이유다.

 

▶우츠노미야, 코오리야마, 후쿠시마는 통과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를 4시간2분에 잇는 가장 빠른 열차는 도쿄 출발이 08시20분과 09시36분,

신하코다테호쿠토 출발이 17시21분으로, 모두 오미야, 센다이, 모리오카, 신아오모리역만 정차한다.

 

이렇게 모리오카~신아오모리 무정차는 적으며, 많은 열차가 니노헤와 하치노헤에 정차, 그 중에는

모리오카~신하코다테호쿠토 사이 각역정차 열차도 있는 듯 하다.

모든 열차의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 평균 소요시간은 4시간19분 정도다.

 

비행기와의 경쟁측면을 보면 ‘4시간의 벽’이 거론되고, 가장 빠른열차가 4시간 이내로 운행할지가 관건이었다.

다만, 실제 운행시각표를 보면 가장 빠른열차 도달시간보다 평균 소요시간이 20분 정도인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하야부사’는 우츠노미야(宇都宮), 코오리야마(郡山), 후쿠시마(福島)에 정차하도록 노선주변 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었으나, 현재와 같이 오미야~센다이 사이는 모든열차가 통과한다.

 

▶하코다테라이너 32편 중 13편이 쾌속

신칸센 개업과 함께 운행하는 신하코다테호쿠토~하코다테 사이 재래선 억세스열차 ‘하코다테라이너

(はこだてライナー)’는 16왕복, 32편이 운행하며 이 중 13편(하코다테행 7편, 하코다테 출발 6편)이

쾌속열차로, 최단 15분에 잇는다.

홋카이도신칸센 개업과 함께 폐지되는 아오모리~삿포로(青森~札幌) 야간급행 하마나스(はまなす)를 대신하여

삿포로 22시 출발 무로란(室蘭)행 특급 스즈란(すずらん)이 운행한다.

 

JR홋카이도는 12월18일에 시각표개정을 발표한다.

 

출처: 12월16일, 타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