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홋카이도신칸센 리포트-4] 세이칸페리, 신칸센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까? free counters

[홋카이도신칸센 리포트-4] 세이칸페리, 신칸센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까?

 

3편에 이은 내용입니다.

아오모리시(青森市) 하코다테시(函館市) 잇는 교통수단은 신칸센 외에 페리(Ferry) 있다.

현재 츠가루카이쿄페리(軽海峡フェリ) 세이칸페리(青函フェリ) 항로가 운항하고 있다.

 

 

시를 잇는 재래선 여객열차가 없어짐에 따라 신칸센보다 싸게 아오모리~하코다테(青森~函館)

이동할 있는 수단은 페리뿐이다.

 

그래서, 아오모리에서 돌아갈 때에는 페리를 탔으며, 과연 페리가 신칸센의 대체 교통수단이 있을지 확인했다.

 

아오모리항부터 하코다테페리에 타면 쿠폰 이용으로 1,440

아오모리역부터 아오모리항(青森港)까지는 순환버스로 이동한다.

 

 

세이칸항로로 운항하는 페리 중에 츠가루카이쿄페리는 카페트가 딸린 스위트와 특등실, 리클라이닝석,

세이칸페리도 여객수송을 하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화물 트레일러가 타는 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만큼 승선료는 조금 싸다. 이번은 시간관계로 세이칸페리를 승선했다.

 

 

페리를 탈때는 신청서류에 주소와 이름을 써야 하는데, 없이 승선할 때는 간단히 쓰면 된다.

이를 제출하면 승선권이 바로 발권되며, 절차 자체는 아주 간단하다.

승선요금은 10월부터 5월까지가 1,600, 6~11월이 2,000엔이다.

전화예약을 하고 세이칸페리 웹사이트에 있는 쿠폰을 스마트폰에 넣어서 보여주면 10% 할인된다.

이번에는 쿠폰을 써서 1,440엔에 승선했다. 신칸센의 비싼 가격에 비해서는 환상적인 비용이다.

 

객실은 세이칸연락선(青函連絡船)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카페트로, 적당히 구석에 자리를 잡아 베개를 확보했다.

1437, 정각보다 2 정도 늦게 배가 출항했다. 15시쯤에는 아오모리 시내 건물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다.

 

 

페리 내부에는 컵라면과 음료자판기가 있지만, 매점 등은 없다. TV 로비에 1 있다.

3층에는 창쪽에 간이 좌석이 있어서 휴식과 식사 목적으로 이용할 있다.

외는 갑판에서 진행방향을 보면서 바다 풍경을 즐길 있다.

생각보다 흔들림이 적으며 쾌적하다. 승선시간은 4시간으로 중간에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아직 바다 위였다. 엔진 소리가 시끄럽지 않고, 흔들림도 거의 없어서 편히 있었다.

느긋하게 베개를 베고 있어서 어떤 의미로 보면 신칸센보다 쾌적하다. 신칸센은 속달성과 정확성

높은 품질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이동수단이며, 페리는 그것보다 편한 여행수단이라 있다.

신칸센에 비해 여객선에 없는 본인의 좌석과 전원 콘센트, 차내판매 정도다.

(츠가루카이쿄페리는 매점과 지정석이 있는 배도 취항하고 있다)

휴대전화 전파는 해상에서도 의외로 통한다.

 

해질녘인 1844, 하코다테항에 도착했다.

안전을 위해 여객이 내릴 있는 차량이 모두 내린 후이므로 적어도 10 정도 기다려야 한다.

결국, 배에서 내려 다시 땅을 밟은 19 정도였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하코다테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버스는 1932 출발(평일), 하코다테역 도착은 1944분이다.

아오모리역에서 페리 승선장으로 가는 버스를 시간이 1325분이므로, 승선시간은 4시간이지만,

아오모리역부터 하코다테역까지 이동에 6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한다.

 

세이칸 지역 주민 시점에서 홋카이도신칸센에 바라는 ?

페리 자체는 생각보다 쾌적하고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리 싸도 신칸센 이용때보다 4시간이 걸린다면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이용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출항 30 전까지 승선접수를 마쳐야 한다는 점도 출발 직전 있는 신칸센과는 다르다.

다만, 늦게 출항하여 다음날 아침 도착하는 편을 이용한다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있다.

 

이번에 아오모리~하코다테 사이를 신칸센과 페리로 이동했으나, “신칸센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고,

페리도 소요시간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나름 쾌적하다라는 결론이다.

바라는 있다면 홋카이도신칸센이 저렴하게 이용할 있는 승차권을 설정했으면 하는 정도다.

 

정비신칸센(整備新幹線) 여러 문제를 연구하는 아오모리대학 쿠시비키 모토오(櫛引素夫) 교수는

세이칸 지역 주민 시점에서 보면 더블승차권의 도입, 자유이용 구간을 포함한 승차권의 기간한정 발매

지역 사람들이 쓰기 쉽게하여 사용할 생각을 하게끔 대책이 없으면 지역사람들의 마음이 멀어지고,

신칸센이라는 존재 자체를 지지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오모리시민의 상황에 대해서도 홋카이도신칸센 개업으로 도난(道南, 홋카이도 남쪽) 관심 자체는

높아졌지만, ‘페리가 나을지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있다.

개업 전에는 신칸센 개업 후는 비싸지므로, 지금대로 놔두지라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환승 발생과 가격설정에 따라 세이칸 교류 분위기가 사라질 위험성은 크다라고 말했다.

 

어쨌든, 세이칸 지역이 홋카이도신칸센으로 이어진 이상, 지역 주민은 평론가가 되지 않고

자신들의 로써 홋카이도신칸센을 파악해야 한다. 쿠시비키 교수는 신칸센 관광과 좁은 의미의

비즈니스 승객만 거론해서는 논의가 좁아진다. 의료자원을 활용한 인구감소시대의 Re-design’ 시점으로

지역을 재검토하는 기회와 장치로 신칸센을 생각해야 한다. 지역의 생존확률을 높이고, 인근 사람들과

연계한다는 의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58,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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