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트리비아-375] 일본의 첫 철도인명사고는 일본의 첫 철도개업일에 발생했다.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375] 일본의 철도인명사고는 일본의 철도개업일에 발생했다.

 

일본의 철도노선은 1872, 신바시~요코하마 사이 개업입니다. 그러면 일본의 철도사고는 언제였을까요?

 

작은 사고부터 사고까지 철도사고는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다.

만약 철도사고가 제로 나라가 있다면 철도가 없는 나라일것이다.

 

서기 18721014일은 신바시~요코하마(新橋~横浜) 사이에 관영철도(営鉄道) 정식으로 개업한 기념일이다.

기쁜 날이지만, 사실 불명예 기록도 이날 생겼다.

철도를 구경온 사람이 증기기관차에 끌려 크게 다친, 일본 최초의 철도 인명사고였다.

기록은 니치가이 어소시에이츠(日外アソシエ) 출판한 철도. 항공기사고 전사 - 시리즈재해, 사고사(1)’

에서 기록하고 있다(鉄道航空機事故全史 - シリ災害事故史(1)

 

 

철도 현장과 안전기술 연구에 쓰는 전문도서로, 철도와 항공기사고를 시간 순서로 구성하고 있다.

항목은 이렇다.

 

 

0001 철도개업일 장해사고

18721014 도쿄부

1014, 신바시역에서 철도개업일 당시, 선로에 뛰어든 구경꾼이 석탄재 버리는 구멍

(灰落としピット, 하이오토시피트 발음) 떨어진 기관차에 치어 손가락 절단

 

 

철도개업은 문명 개화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정부 요인과 외국 주요인사를 초대했다.

당시를 표현한 그림에서도 규모로 열렸음을 있다. 물론 일반시민들도 많이 몰려갔을 것이다.

플랫폼은 내빈이 많고 경비도 삼엄했으므로 구경하는 사람은 선로 주변에 모였을 것이다. 밀고 밀리는 난리였다.

 

그리고, 사람에 밀려났거나, 보기 좋은 장소를 찾으려 선로를 횡단하려는 사람 중에 하이오토시피트에 떨어졌다.

하이오토시피트는 증기기관차 보일러에 남은 석탄재를 버리는 곳으로 레일 사이에 뚫은 구멍이었다.

기관차 보일러 아래를 열어 구멍에 재를 떨어뜨렸다. 구경꾼은 여기에 떨어졌다.

 

레일 사이에는 침목이 있고, 침목은 자갈 위에 깔았다. 그래서 구경꾼은 레일 사이에 구멍이 있어서 놀랐을 것이다.

구멍에서 탈출하려 기관차가 진입했고, 구경꾼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것이 일본철도 역사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인명사고였다. 사망사고는 아닌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런데, 구경꾼은 선로에 침입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지금은 선로에 침입금지는 상식이며, 범죄다. 형법124조부터 129조의 왕래를 방해하는 있다.

그러면 철도가 태어난 시대에는 이러한 법률이 없었을까? 아니, 있었다.

도쿄도 공문서관 웹사이트에는 철도의 정식개업에 앞서 시나가와(品川)~요코하마 사이에서

가개업한 3일전에 다음과 같은 법령이 있었다.

 

 

기차 운행중에 선로를 횡단하거나, 선로 위를 걷거나, 물건을 두는 자체의 손상뿐만 아니라

기차와 승객의 생명에 관련되어 있으므로 금지한다.

건널목에 기차가 접근하면 기다리고, 기차가 통과하면 왕래한다.

 

 

법령(, 마치부레 발음) 에도시대에 막부가 만든 법률이다.

메이지시대(明治時代) 되었어도 사람들의 결정사항을 인식시키기 위해 법령 구조가 남아있었다.

 

법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로에 사람이 들어가서 사고를 당했다. 여기에는 다른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국립국회도서관에 있는 당시 신문 내용을 보면 개업기념식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는 문서가 있다.

중에 오늘 철도관지(鉄道館地) 안에 관람석을 놓는다라던가, “철도관지 내에서 서민군중을 허용한다 있다.

법령에서 선로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놓고, 철도기념일은 무질서상태였다고 있다.

들뜬 기분이 일본 최초로 발생한 인명사고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1872912, 일본의 철도사고역사는 철도개업과 동시에 시작했다.

144년이 지난 지금, 크고 작은 사고와 이를 막으려는 노력으로 일본철도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도 사고는 발생하고 있다. 안전대책에 끝은 없다. 안전에 대한 의식이 희미해지면 사고가 일어난다.

철도는 사고와 없는 도구임을 철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명심해야 한다.

 

출처: 1015,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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