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보수기술] JR동일본: ‘세계최초’ 레일교환시스템 도입 - 다양한 보수용차량을 단일 운전대에서 조작
2월9일, JR동일본 오미야지사(大宮支社)는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레일을 거의 전부를 교환하기 위한
신칸센 레일교환시스템(新幹線レール交換システ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레일 교환의 주요 작업인 운반, 하역, 교환, 용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할 수 있는 보수용 차량이다.
신칸센 레일교환시스템에서는 모터카(Motor Car), 레일운반차량, 레일하역차량, 플래시뱃(Flashbat) 용접차 등으로
구성한 12량 편성 보수용차량을 사용한다. 오스트리아 플라서&토이러(Plasser &Theurer)와
독일 로벨(ROBEL)의 기계를 조합한 것으로 모터카, 레일하역차 편성, 플래시뱃 용접차 모두를
운전대에서 조작할 수 있는 협조제어는 세계 최초라고 한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레일 교환 각 공정을 크게 효율화 한다. 레일 운반, 하역작업은 현재는
한번에 75미터 레일 10개만 가능했으나, 이후는 한번에 150미터 레일 20개(3,000미터)를 옮길 수 잇다.
레일 사이 용접작업도 지금까지 한군데에 약 40분이 걸렸지만, 이후는 약 6분으로 줄어든다.
기존에는 교환하는 레일 길이에 따라 직원을 배치했지만, 이제는 레일 길이에 관계없이
‘신칸센 레일교환시스템’으로 교환하므로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도호쿠신칸센 개업한 지 35년이 지났으며, 개업 때 설치한 레일을 교환해야 하는 시기를 맞아 오미야지사는
2024년까지 도호쿠신칸센 오미야~신시라카와(大宮~新白河) 약 140km 레일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2월부터 교환작업에 착수, 오미야부터 신시라카와 쪽으로 차례로 공사를 진행한다.
출처: 2월14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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