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열차운행] 2017년 시각표개정: 일본 최장거리, 최장시간 보통열차가 바뀐다?
3월4일 JR여객의 시각표개정 때 일본 최장거리 정기 보통열차인 산요선(山陽本線) 369M 운행구간이 줄어든다.
운행시간이 가장 긴 네무로선(根室本線) 보통열차 2427D는 시각표개정 후도 타키카와~쿠시로 운행으로 설정했다.
네무로선 타키카와~쿠시로(滝川~釧路)를 운행하는 ‘일본에서 가장 긴 보통열차’는
예전에 2429D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2427D로 운행하고 있다 2016년3월 시각표개정 후는
타키카와(09:40) →쿠시로(18:01) 운행으로 타키카와~쿠시로 308.4km를 8시간21분에 달린 열차였다.
현재 히가시시카고에~신토쿠(東鹿越~新得) 사이 불통으로 2427D 운행은 신토쿠~쿠시로만 한다.
타키카와~히가시시카코에 사이는 9627D 열차번호로 운행하고 있다.
타키카와~쿠시로 보통열차와 관련, 최신 시각표에서는 계속해서 2427D 열차번호를 사용한다.
2017년3월 시각표개정 후 2427D는 타키카와(09:42) →쿠시로(18:01) 운행으로 전구간을 달리면
소요시간은 8시간19분이다. 다만, JR홋카이도는 네무로선 후라노~신토쿠 사이를 ‘단독으로 유지하기 곤란한 구간’,
‘수송밀도 200명 미만 구간’으로 버스 등으로 전환 의향을 밝혔으며, 현재 불통 중인
히가시시카고에~신토쿠 사이도 피해가 커서 열차 운행재개는 미정이다.
▶산요선 369M은 이토자키~시모노세키 사이로, 타카오~나가노 직통 보통열차도 등장
산요선에서는 2016년3월 시각표개정으로 오카야마(16:17) →시모노세키(23:50) 운행 보통열차 369M을 설정했다.
오카야마~시모노세키(岡山~下関) 384.7km를 7시간33분에 달려 주행거리로는
네무로선 타키카와~쿠시로 보통열차를 넘는 열차가 되었다.
2017년3월 시각표개정으로 369M 운행구간은 이토자키(糸崎)~시모노세키 297.2km가 되며
운행시각은 이토자키(17:46) →시모노세키(23:50) 운행으로 소요시간은 6시간4분이 된다.
현재 시각표와 같이 시모노세키역에서 고쿠라(小倉)행 마지막 보통열차로 갈아탈 수 있다.
**시모노세키(23:51) →고쿠라(00:04)
369M은 운행구간이 짧아져 주행거리가 300km 이하가 되지만, 그래도 신쾌속 일부열차가 다니는
츠루가~반슈아코(敦賀~播州赤穂, 마이바라 경유) 275.5km, 우에노토쿄라인(上野東京ライン) 경유 일부열차가
쿠로이소~아타미(黒磯~熱海) 267.9km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열차가 된다.
이 외에 츄오선(中央本線), 시노노이선(篠ノ井線)에도 장거리를 달리는 보통열차가 생긴다.
저녁시간 마츠모토역(松本駅)에서 환승을 해소하기 위해 보통열차 441M이 타카오~나가노(高尾~長野)
사이에서 직통운행을 한다.
운행시간은 타카오(14:02) →마츠모토(17:31 도착, 17:34 출발) →나가노(18:53) 도착이다.
타카오~나가노 245km를 4시간51분에 달리는 열차다.
출처: 2월21일, My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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