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시스템] 하코다테시교통국 ‘이카스니모카’: 큐슈의 IC카드가 홋카이도에 진출하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函館市)에 후쿠오카시(福岡市) 니시닛폰철도(西日本鉄道, 니시테츠)의 IC카드
‘니모카(nimoca)’ 시스템을 도입, 3월25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약 1,300km 떨어진 장소에서 왜 니모카를 사용할까?
이유는 하코다테시가 워하는 기능과 니시테츠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이카스니모카(イカすニモカ)가 데뷔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3월15일, 하코다테시덴(函館市電, 노면전차) 고료카쿠코엔마에(五稜郭公園前) 정류장 근처에서
시의원과 니모카 캐릭터 페레트(ferret, 흰담비)가 홍보전단을 나눠주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니모카가 뭔가요?’, ‘삿포로나 도쿄에서도 쓸 수 있나요?’ 질문이 잇따랐다.
직원들은 “전차와 버스는 물론이고 편의점, 음식점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카스니모카’로 니모카를 도입한 건 하코다테시덴과 하코다테버스다. 마그네틱 카드시스템을 사용했었는데,
기능 갱신시기에 맞춰 전국에서 상호 이용이 가능한 교통IC카드로 바꿨다.
교통IC카드는 니모카 외에 키타카(Kitaca, JR홋카이도), 스이카(Suica, JR동일본), 스고카(SUGOCA, JR큐슈),
하야카켄(はやかけん, 후쿠오카시교통국) 등이 있다. 하코다테시교통부 이와타 사업과장은
이 가운데 니모카를 선택한 이유를 “니모카만큼 최적의 카드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출처: 3월30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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