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역의 변신] 텐류하마나코철도의 무인역이 ‘숙박시설’이 되다: 하루 1실 한정, 5월 개설
2019_Last-Inside/화제, 잡다한 이야기들 2019. 3. 27. 06:16하마마쓰시(浜松市)에서 음식, 여행업을 하는 나카타니 아키후미(28)씨가 2019년5월에 로컬철도인
텐류하마나코철도(天竜浜名湖鉄道) 텐하마선(天浜線)의 무인역인 후타마타혼마치역(二俣本町駅)역 건물을
주변 여행 거점이 되는 숙소로 개장해서 오픈한다.
노선 주변의 하나의 관광시설로 하여 도시의 소음을 벗어난 비일상 여행을 제공하는 서비를 목표로 한다.
텐하마선은 전쟁 전 만든 역 건물과 차고 등 36개 시설이 국가등록 문화재로, 철도 자체가 역사있는 관광시설이다.
느긋하게 운행하는 열차의 차창에서 오쿠하마나코(奥浜名湖)와 산골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신죠하라~가케가와(新所原~掛川) 사이 39개 역 중에 10개 역에서 카페, 레스토랑 등을 열었지만,
그동안 숙박시설은 없었다.
나카타니씨가 참고한 건 이탈리아의 서비스 형태다. 쇠퇴하던 작은 마을을 호텔부지로 비유하여
역사 있는 건축물과 빈집을 사용한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서비스 제공체제를 정비한다.
유럽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 내에서는 일부 진행하고 있다.
후타마타혼마치역은 고급 인테리어로 개조하고, 하루 2명 1실 한정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여행업 면허를 살려서 주변 여행 및 활동도 제안한다.
나카타니씨의 사업계획은 최근 하마마쓰신용금고의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텐하마선을 운행하는 텐류하마나코철도 하세가와 사장은 “노선 주변을 방문하는 자전거 여행 거점이
될 있으도록 지역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월 초부터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후타마타혼마치역은?]
1956년에 개업했으며, 당시 사용하던 역 건물은 나무 단층집 구조로 숙소가 될 공간에는 원래 국수가게가 있었으나,
주인의 건강문제로 2018년10월 말에 폐점했다.
출처: 1월22일, 시즈오카신문
**내용 요약: 텐류하마나코철도 텐하마선의 무인역 중 하나인 후타마타혼마치역 건물을 숙박시설로 개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을 예정임.
고급 인테리어로 개조하여 2인1조 1실만 가능한 비일상의 공간을 만들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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