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에 대한 논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https://jtinside.tistory.com/9789
여성의 경우 배낭을 메는 게 ‘치한예방’이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일본민영철도협회(日本民営鉄道協会)에서 발표한 ‘2018년 역과 전철 내 민폐행위 순위’에서는
특히 ‘짐을 가지고 있거나 놓는 방법’이 민폐행위 1위를 차지, 여러 의견이 올라왔다.
특히 배낭을 매는 법이 가장 민폐라는 답이 66.2%를 차지했다.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가끔 인터넷에서도 불만 의견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3월에는 간사이 20개 철도사업자가 계발포스터를 만들어서 붙이기도 했다.
▶앞으로 메라 vs. 뒤로 메는 게 맞다
일반적으로 전철 안에서 배낭은 ‘앞으로 멘다’, ‘선반에 올린다’가 매너로 되어 있다.
앞으로 멘다 해도 공간 자체는 변화가 없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인간은 개인 공간(Personal Space)이
정면으로 넓고, 뒤로는 좁기 때문에 앞으로 메는 쪽이 불쾌함을 높이지 않고 공간을 유효하게 쓸 수 있다.
또한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배낭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 폐를 주는지 항상 확인할 수 있고, 도난 등에도 안전하다.
이러한 경우도 있으며, 인터넷에서는 배낭을 멘 채로 승차하는 사람에 대해
- 배낭이 사람과 부딪히는데 이걸 모르고 있는 게 짜증난다
- 배낭 모서리가 얼굴에 부딪혀서 위험하다
- 산에 가는 듯한 바보같이 큰 배낭을 전철 안에서 뒤에 메는 ‘(&***OIU*(@(안 좋은 표현을 자체검열 ^^)’ 등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한편으로는,
- 뒤에 멘 채 쓰러질 때 안전하다
- 무거워서 메는 건데, 손으로 들고 있는 것도 무리고, 선반에 올리는 게 더 위험하다 등
등에 메는 것에 대한 비판에 반론을 제기하는 의견도 많다.
▶전철에 배낭을 갖고 타지 말라고?
앞선 조사에서 ‘짐을 가지고 있거나 놓는 방법’에서 가장 민폐라 느끼는 행위 3위에 ‘바닥에 놓은 짐’이 차지했다.
이 때문에 ~
- 앞으로도, 뒤로도 메면 안되고, 아래에 놓는 것도 안 된다면 승차를 못하지!
- 배낭을 쓰지 말던가 등의 비판도 있다.
또한, 원래 배낭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만원전철이 나쁜 것이니, 이걸 개선해야 한다 라며 매너 문제가 아니라
근본 해결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치한대책으로 등에 배낭을 멘 사람도
이런 가운데, 여성 중에는 “치한 대책으로 등에 배낭을 맨다”라는 의견도 있다.
- 배낭을 등에 메면 엉덩이를 커버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들고 있으며,
- 뒤에 여자가 있으면 배낭을 내리지만, 남자가 있다면 내리지 않는다 라는 사람도 있다(여자 의견)
배낭은 양손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도 쉽고 비즈니스 매너에서도 ‘상대가 배낭을 써도 상관없다’라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서 이용자는 더 늘고 있다.
하지만, 위 내용과 같이 차내에서 배낭을 앞에다 메는 것과 뒤로 메는 것에 대한 확실한 정답은 없는 듯 하다.
물론, 만원전철 등 혼잡을 완화하는 게 근본 해결책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고
대응하는 방법 외에는 완벽한 해결책이 없을 지도 모른다.
출처: 1월31일, LIMO
**내용 요약: 전철 안에서 최고의 민폐로 뽑힌 행위 중 배낭을 메는 상태에서 승차가 있는데,
여성의 경우 치한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고, 만원전철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 해결책도
필요하다는 의견 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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