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끝을 따라서] 73편(2011/12/29, 8일차) – 곧 사라질 국철 특급 ‘코노토리’로 산 속으로 free counters

[끝을 따라서] 73(2011/12/29, 8일차) – 곧 사라질 국철 특급 코노토리로 산 속으로

 

일정을 조금씩 바꿔서 현재 신오사카역에 있습니다.

신오사카역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아침식사(우동)를 마친 후 오늘의 두 번째 열차를 탑니다.

**급행 키타구니를 합치면 세 번째가 되네요 ^^

 

*73화 이동 경로:

신오사카→후쿠치야마: 특급 코노토리 1(183 B62편성)

 

신오사카역에서 제목에 있는 대로 산속으로 들어갈 열차를 탑니다.

 

[사진2881: 전편에 보여드렸던 321 D25편성, 다카츠키행이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승무원 교대]

 

[사진2882: 일본판 에너자이저’ EVOLTA 광고입니다. 트라이애슬론 완주를 테마로 한 광고]

 

[사진2883: 신오사카역 재래선 맨 끝 번호는 18번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특급열차가 출발하는데요,

Ltd.Exp. Konotori(특급 코노토리) 기노사키온센행이 0807분에 출발 예정입니다]

 

 

[사진2884: 1량 중 그린샤 반 / 일반실 반으로 구성한 객실입니다. 183계임을 알 수 있죠]

 

[사진2885: ‘フチ 후쿠치야마전차구(福知山電車) 소속임을 의미합니다]

 

[사진2886: ‘코노토리는 새롭게 생긴 특급열차 애칭인데요, 이렇게 옛 차량에는 행선막(롤지)을 새로 끼워 넣어야 합니다]

 

[사진2887: 사진에서 세월이 느껴지나요? 국철시대 1962년에 제작, 1987년 스이타공장에서 개조를 했습니다]

 

[사진2888: 특급 코노토리는 키타킨키(北近畿) 등의 특급열차 이름을 통합해서 탄생했습니다]

 

[사진2889: JR서일본 특급열차의 편성번호는 287계와 마찬가지로 선두차 병결기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2890: 기노사키온센은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온천 중 하나입니다]

 

[사진2891: 183계는 287계가 투입될 때마다 하나하나씩 사라지는 운명입니다]

 

[사진2892: 차량 내에는 국철시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동 센서방식이 아닌,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2893: 특급 코노토리 일반석은 지정석과 자유석 차이는 없습니다]

 

[사진2894: 운전실이 있는 차량 의미인 쿠하(クハ)’인데요, 이 차량은 원래 183계가 아니었습니다]

 

[사진2895: 그 내용이 패찰에 기록되어 있죠. 쿠하481-331(485)에서 교류장치를 떼어내어 183계가 되었습니다]

 

[사진2896: 현재의 신형차량과 비교하면 좌석 폭도 좁고, 불편한 부분이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 임시열차로만 탈 수 있는 기회밖에는 없을 겁니다]

**세월이 지나고 편리해지면 옛 것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사진2897: 아마가사키까지는 JR고베선(도카이도선)을 경유해서 운행하는 특급 코노토리입니다]

 

[사진2898: 엔화가 ㅎㄷㄷ'했던 시점이라(지금도 그렇지만) 음료수는 들고 다니기에 부담은 되지만,

  1리터 이상으로 구입하면 비용절약이 가능합니다. (음료수는 어차피 먹어야 하니까요)]

 

잠시 후 아마가사키에 도착하는데요,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던 그 차량이 있었습니다.

 

[사진2899: 205계인데, 색상이 207, 321계와 같네? 바로 205계의 이단아도카이도선 운행 버전입니다]

**현재 JR서일본에서 205계는 원형과는 많이 변해있습니다.

 최고속도도 110km/h 성능을 가지며(기존 205계는 100km/h) 차내 입석손잡이 등은 225계에 준한 디자인이죠.

 

이렇게 겉모습은 기존 차량이지만, 속은 완전히 변한 차량들이 전국에 존재합니다.

치바지역에서 운행 중인 2092000, 2100번대의 경우 신형차량에 있는 부품과 동일합니다.

 

[사진2900,2901: 205계는 수도권, 센다이, 간사이지역에서 당분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사진2902: 안내방송을 마치고 진행방향 앞쪽 객차부터 차내개찰을 위해 차장이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열차가 달리는 상태를 보니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햇빛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자유석이고, 아직 개찰 전이라 진행방향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자유석의 장점은 이런 것이죠. , 개찰을 받은 후 좌석이동은 반드시 차장에게 얘기를 해야 합니다)

 

[사진2903,2904: 좌석회전을 한 것으로 보니 가족으로 보였습니다. 차장이 차내개찰을 한번에 하고 있습니다]

 

[사진2905: 키타이타미를 지났습니다. 아마가사키 이후는 후쿠치야마선을 달립니다]

 

[사진2906: 후쿠치야마선 주변은 주택지역인데요, 조금 더 들어가면 전원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2907: 도쿄에서는 미타로 읽지만, 여기는 산다역입니다]

 

[사진2908: 신형차량들의 휴지통은 차량에 수납형태로 있지만, 183계에서는 이렇게 노출되어 있죠]

 

[사진2909: 자유석 객실 출입문입니다. 자동문이 아니고 손으로 열어야 합니다.

신형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차이점을 국철시대 옛 특급에서 볼 수 있습니다]

 

183계에는 좌석에 전기공급 콘센트가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IT기기 충전은 여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래도~세면실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사진2910: 캠코더와 휴대폰 충전용 배터리를 세면실에 올려놓고 자리에 왔습니다.

수 십 분이 지났지만, 누구 하나 손 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진2911,2912: 산다를 지나 사사야마구치를 지나면 이렇게 전원풍경이 펼쳐집니다. 산에 안개이불을 덮은 듯한 느낌]

 

후쿠치야마선은 이미 모든 역 사진을 완료한 상태라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2913: 특급이 정차하는 시모타키역이지만, 무인역입니다.

여기에 내릴 승객의 정산은 이미 차내에서 차장에게 했으니 승차권 관련한 문제는 없죠]

 

특급 코노토리 1호는 시모타키역부터 이어진 역들을 각역정차 합니다.

 

[사진2914: 역 이름은 타니카와(TANIKAWA)인데요, 지역에서는 타니가와(TANIGAWA)로 읽기도 합니다.

  이 역은 오사카근교구간의 맨 끝 역이면서 가코가와선(加古川線)의 종점입니다]

 

[사진2915: 후쿠치야마선의 이 역 이름은 카이바라(柏原)로 읽는데요,

같은 한자를 가진 다른 역도 있는데, 발음이 모두 다릅니다. 이렇게 읽는 방법이 다른 한자도 드물죠]

 

-시가현 도카이도선(東海道本線)에서는 카시와바라 로 읽고

-오사카 간사이선(関西本線, 야마토지선)에서는 카시와라 로 읽습니다.

 

 

[사진2916,2917: 현재 달리고 있는 구간은 효고현입니다. 너무 밝게 찍힌 사진이라 보정을 했더니 더 낫네요]

 

[사진2918: 카이바라 다음 정차역이 후쿠치야마 역입니다. 여기에서 승무원이 교대하죠.

후쿠치야마역은 제3섹터인 키타킨키탄고철도(KTR)도 있는데, KTR 노선을 직통하는 열차는

JR서일본쪽 플랫폼인 3,4번에서 출발합니다]

 

[사진2919: JR후쿠치야마역에는 후쿠치야마선, 산인선 및 마이즈루선 열차도 출발/도착하며

KTR과 직통하는 특급열차도 출발/도착합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특급을 이용하고요, 후쿠치야마역에서 산인선 각역정차를 위해 다른 열차를 기다립니다.

**이제부터의 계획이 대충 나왔네요. 일본 최장거리 간선인 산인선 각역정차를 합니다.

예전에 교토~소노베~후쿠치야마 구간은 각역정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이번 산인선 여행은

후쿠치야마역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2920: 후쿠치야마세이비 고등학교 홍보가 플랫폼에 있네요. 핀란드식 교육을 한다고 안내.

  학교 홈페이지를 가보면 학교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화 했습니다 ^^; 후쿠치야마역에서 걸어서 20]

 

후쿠치야마역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릴 때까지 역 구내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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