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JR도카이: N700계로 332km/h 시험주행, 고속철도 심포지엄 각국 관계자에 홍보
2009년_일본철도이야기들/차량관련 소식(신차, 리뉴얼 등) 2009. 11. 17. 08:38[11/16] JR도카이: N700계로 332km/h 시험주행, 고속철도 심포지엄 각국 관계자에 홍보
11월16일, JR도카이는 나고야시(名古屋市)에서 열린 ‘고속철도 심포지엄’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부관계자들을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에 승차 후 마이바라~교토(米原~京都) 구간을
최고속도 332km/h로 시험운행 했다.
통상 최고속도보다 60km/h 빠른 것으로 유럽 고속철도 TGV, ICE를 능가하는 성능을 홍보했다.
사용한 차량은 신형 N700계 시험차량인 ‘Z0’
이날 ‘고속철도 심포지엄’에 참가한 미국, 영국, 말레이지아, 이집트 등 관계자 등 약 160명이
승차했으며 영업운행을 끝난 23:40에 마이바라역을 출발했다.
교토역까지 18분 구간 중 약 2분간 330km/h로 주행했다. 한때 332km/h까지 기록.
승차한 미국 텍사스 고속철도교통협회 로버트 회장은 “굉장히 부드러운 승차감이었다.
다른 고속철도와 비교해도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높이 평가했다.
도카이도신칸센 영업운행 최고속도는 진동과 열차의 운행편수를 고려한 270km/h.
산요신칸센에서는 300km/h로 운행 중이다. JR도카이는 국제사양의 N700계를 개발하고
특히 안전측면과 효율 측면의 우수함을 강조하여 해외로의 수출을 노리고 있다.
영업속도 320km/h를 홍보 중인 ‘라이벌’ 프랑스 TGV와 ICE에 대해 신칸센이 속도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시속 332km는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의 영업사양 차량으로는 사상 최고속도.
영업차량으로 지금까지 최고속도는 1991년2월에 기록한 325.7km/h 였다.
마이바라~교토 구간은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 가장 길어 속도를 내기 쉬우며, 1996년에는
시험차량 ‘300X’가 이 구간을 일본 내 바퀴식으로는 최고인 ‘443km/h’을 기록했었다.
출처: 11월16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