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항접근 노선] 윌러얼라이언스: 오사키~나리타공항 저비용버스 2016년10월 운행
도쿄 시나가와구(品川区) 오사키(大崎)와 나리타공항(成田空港)을 잇는 저비용버스가 등장한다. 운행은 대형 고속버스회사인 윌러얼라이언스(WILLER ALLIANCE)다. 오사키부터 나리타공항을 경유, 시바야마마치(芝山町)까지 운행하며 편도 1,000~1,200엔으로 하루 30편 운행한다. 운행시작은 2016년10월부터로 야마노테선(山手線) 서쪽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저비용버스의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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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키역~나리타공항~시바야마선
발표에 따르면, 이 노선은 오사키역 서쪽출구 버스터미널과 나리타공항의 3개 터미널, 시바야마중학교입구,
시바야마마치 주민센터(芝山町役場)를 잇는다.
경로는 수도고속도로 메구로선~도심순환선~다이바선~카이간선~히가시칸토도로~신공항도로이며
(首都高速目黒線~都心環状線~台場線~湾岸線~東関東道~新空港道) 소요시간은 오사키역~나리타공항이 최단 75분,
오사키역~시바야마마치 주민센터가 최단 90분이다.
운행시간대는 이른아침부터 밤까지로, 자세한 시각은 나중에 발표 예정이다.
하루 30편으로 시작하며, 시간 당 1~2편이 될 걸로 보인다.
처음은 버스 6대를 투입, 운행시작 후 필요에 따라 증편을 계획한다.
운행회사는 윌러익스프레스 호쿠신에츠(WILLER EXPRESS 北信越)주식회사와 베이라인익스프레스
(ベイラインエクスプレス) 주식회사로, 모두 윌러 계열 회사다.
▶보통운임은 1,200엔
보통운임이 편도 어른 1,200엔, 어린이 600엔이며 인터넷으로 예약, 결제를 하는 ‘WEB할인’은 1,000엔이다.
WEB할인에는 어린이 운임은 적용하지 않는다.
도쿄 긴자(銀座)부터 나리타공항 저비용버스는 900~1,000엔 정도로 거의 같은 수준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발매 중인 윌러익스프레스의 버스 자유이용권 ‘JAPAN BUS PASS’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시마야마마치 지역 주민을 위해 회수권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오사키역 서쪽출구 버스터미널은?
도쿄쪽 출발지인 오사키역 서쪽출구 버스터미널은 2015년12월에 오픈한 새로운 출발장소다.
새로운 도시관광 인프라의 거점으로, 시나가와구가 정비했으며, JR오사키역 남쪽출구에서 걸어서 2분 정도로
편리성이 높은 곳이다.
오픈때부터 윌러가 터미널로 하고 있으며, 현재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가나자와(金沢), 나가노(長野),
니이가타(新潟), 센다이(仙台) 방면 고속버스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나리타공항 노선을 추가한다.
오사키역으로는 야마노테선, 쇼난신주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 사이쿄선(埼京線), 린카이선(りんかい線)이 운행한다.
나리타공항 접근으로 사용할 경우 도쿄 서남부와 가와사키(川崎), 요코하마(横浜) 방면에서 오는
아용자에 편리한 곳이다.
해외여행을 갈 경우 짐이 많으므로 혼잡한 도쿄역을 피해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건 장점이다.
오사키역에서 2분 거리라는 가까움도 장점이다.
▶야마노테선 서쪽에서도 저비용버스 출발
수도고속 도심순환선을 경유하기 때문에 정시운행에 조금 불안함은 있다. 다만, 츄오칸죠선(中央環状線) 개통 후
도심순환선 혼잡은 완화되었으므로 심각한 정체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도쿄역, 긴자 지역에만 한정된 나리타공항 저비용버스가 야마노테선 서쪽에도 등장했다.
오사키역에는 사철과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아서 약간 묘한 입지인데, 새로운 버스터미널이 저비용으로
공항접근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
오사키역 서쪽출구 버스터미널은 간편하고 이용이 쉬우므로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
출처: 4월27일, 타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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