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트리비아-353] 아와지시마에 철도가 있었고, 전동차도 운행했었다(아와지철도 이야기)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353] 아와지시마에 철도가 있었고, 전동차도 운행했었다(아와지철도 이야기)

 

난카이전철(南海電) 시오미바시역(汐見橋) 통칭 시오미바시선(汐見橋線) 출발역이다.

정식으로는 고야선(高野線) 기점이지만, 고야선 입체교차사업으로 구간이 분리되었다.

현재는 시오미바시~키시노사토타마데(汐見橋~岸里玉出) 사이를 왕복할뿐이다.

도시의 로컬선, 잊혀진 본선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시오미바시역 개업은 1900년으로 개업 당시 이름은 도톤보리역(道頓堀)이었다. 현재 건물은 1956년에 만들었다.

개찰구 위에 걸려있는 1950년대 난카이 노선주변 관광안내도가 역의 역사(歴史) 전하고 있었다.

관광안내도는 손상과 파손이 심해졌는데, 20163월에 철거, 폐기되었다.

1950년대 철도와 관광지 모습을 남긴 귀중한 자료였는데, 아쉽다.

 

 [사진은 제가 2009 시오미바시역에 갔을 사진입니다]

 

 

 

난카이 노선주변 관광안내도 아와지시마(淡路島)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 빨간 선이 그어져 있다. 선은 난카이전철이 아닌, 아와지철도(淡路鉄道) 노선이다

아와지시마에는 철도가 있었다.

 

 

아와지철도는 동쪽 중앙부의 스모토(洲本) 남서부의 후쿠라(福良) 이었다.

모두 항구도시로 당시는 스모토와 오사카(大阪), 고베() 방면을 이었던 배가 도착,

후쿠라와 도쿠시마현(徳島県) 나루토(鳴門) 잇는 배도 있었다.

 

아와지철도의 노선거리는 23.4km 개업은 1922, 전구간 개통은 1925년이었다.

당초 증기기관차로 운행, 나중에 가솔린 기관차 등도 도입했다.

패전 전철화, 난카이전철로부터 구입한 전동차가 달렸다. 인연으로 난카이전철과 아와지철도는

좋은 관계라 난카이 노선주변 관광안내도에도 아와지철도가 표시되었다고 생각한다.

 

스모토~후쿠라 사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하루에 30왕복 했었다. 전구간 단선으로 신호기를 이용한

자동폐색을 도입했으며, 주요 건널목에는 자동경보기도 설치하는 당시로는 근대적인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아와지철도를 이용, 혼슈(본토) 시코쿠() 잇는 철도를 정비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국가가 건설해야 철도를 정한 철도부설법(鉄道敷設法)’에서 1953년에 스마~이와야(須磨~岩屋),

후쿠라~나루토 사이를 추가했다. 아와지철도가 스모토부터 이와야로 연장하면 혼슈와 시코쿠가 철도로 이어진다.

그러나, 아와지철도는 계획을 기다리지 못하고 폐지되었다. 아와지철도는 1966년에 폐지,

9 말이 마지막 운행이었는데 폐지 이유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서였다. 원인은 자동차 보급이다.

폐지 계기는 1965 집중호우로 철도가 끊어져 승객이 철도에서 버스로 이동했다.

철도를 복구해도 버스 승객이 돌아오진 않았다.

 

 

아와지철도는 전쟁 중에 버스회사와 통합, 아와지교통(淡路交通)으로 재편되었으며 철도보다

비용이 낮은 버스를 추진했다. 참고로 아와지교통의 공식 사이트에는 회사는 원래 철도회사로써

1923년에 철도를 개통했습니다라고 있다.

 

 

아와지철도의 당시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2014년에 숨진 철도모형 취미의 달인

하라 신타로(原信太)씨가 16mm 필름으로 촬영한 영상 일부를 고베신문이 영상 뉴스로 올렸다.

 

 

 

2016년은 아와지철도 폐지 50년이 된다. 소중한 자료를 공개하는 행사를 기다린다.

 

출처: 57,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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