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SIOPEIA의 철도이야기 [JTInside] :: [철도 트리비아-416] 선로의 자갈은 어떻게 만드나? 철도용에 적합하지 않은 돌도 있다 free counters

[철도 트리비아-416] 선로의 자갈은 어떻게 만드나? 철도용에 적합하지 않은 돌도 있다

 

**예전에는 자갈 도상을 사용하나, 최근은 콘크리트 도상도 쓰고 있습니다.

철도선로에서 레일 아래 부분을 도상(道床)이라 불리며, 여기에는 자갈(밸러스트) 쌓여있다.

자갈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

비슷한 돌을 채취하는 아니라 암반의 돌을 갈아서 적합한 자갈을 만든다.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JR재래선, 츄부(中部)지방 사철 등에 자갈을 공급하는 회사에 물어보았다.

우선, 암반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덩어리의 바위를 채취한다.

다이너마이트라고 해서 폭발을 일으키는 아니라 암반에 균열을 만드는 정도다.

꺼낸 바위를 트럭에 싣고 산기슭 돌을 분쇄하는 공장으로 옮긴다.

 

공장에서 기계를 써서 바위를 부순다. 다만, 처음부터 자갈용으로 하는 아니며, 부서지면서 여러 형태가 가능하다.

중에서 철도용으로 적합한 자갈을 구분하여 쌓아놓고, 철도사업자 요청을 받아 필요한 양을 납품한다.

 

철도용으로 적합한 자갈은 주먹 같은 형태로 가느다란 돌과 납작한 돌은 안된다.

크기는 20~60mm 적당하게 딱딱해야 한다.

종류로는 안산암과 현무암 화산암으로 화산대가 넓게 있는 일본에서는 대부분 산의 돌이 맞는다.

다만, 조성에 따라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고품질의 암반을 선택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자갈로 유명한 산과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라, 대부분 철도사업자가 근처 석재회사에서 구입하고 있다.

무거운 운반하려면 수송비용도 들어가니, 멀리 있는 자갈을 들여올 이유가 없다.

 

산에 있는 돌을 모두 채취한다면……이라는 불안함도 있지만, 현재 매장량은 충분하다고 한다.

더구나 자갈 수요는 줄어들고 있으며, 건설 중인 리니어츄오신칸센(リニア中央新幹線)에는 자갈 도상은 없고

재래선 등도 새로운 노선에는 콘크리트 도상을 채용하고 있다.

 

 

기존 철도도 입체교차화로 고속구간이 되는 자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최근은 고가 구간에서고 소음 때문에 자갈을 사용한 탄성자갈궤도(弾性バラスト軌道)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 도상용 자갈에 비해 사용량은 적다.

 

 

사실 자갈은 의외로 수명이 길며 도카이도신칸센용에서도 최장 30년을 사용한다.

우리가 보는 보선작업은 자갈을 고정하는 정도이며, 새로운 자갈을 교체하는 작업은 찾아보기 어렵다.

 

출처: 85, MyNavi

Posted by CASSIOP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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