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용제도 변화] JR큐슈, 사가 → 하카타 간의 지정석 개방을 폐지"서비스 저하"불만
2018년_JTrain_Inside/인프라_취약성_개선 2018. 4. 27. 06:46JR큐슈는 3월 시각표개정에서 나가사키선(長崎線) 사가~하카타(佐賀~博多) 사이 실시한 특급 지정석 개방을 폐지했다.
2001년에 자유석 혼잡대책으로 시작, 후쿠오카(福岡) 시내로 가는 이용자가 혜택을 받았는데, 인터넷을 통한
할인 예약 보급 등을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
일부 특급에서 자유석 차량이 늘어났으나, 감편 등으로 서비스저하 불만 목소리도 있다.
사가~하카타 운행 특급은 하카타행 상행에 한해 비어있는 지정석에 자유석 특급권만 가진 승객이 앉을 수 있다.
나가사키선에서는 이사하야~나가사키(諫早~長崎)를 포함한 두 구간으로, 시각표개정에 따라 지정석 개방을 폐지했다.
몇 년 전에는 고쿠라~하카타(小倉~博多) 사이도 폐지하여 JR큐슈 내에서 지정석 개방구간은 없어졌다.
JR은 지정석개방 폐지와 함께 혼잡한 평일 통근시간대에 자유석 차량을 늘렸다.
사가 출발은 07, 08시대 2편의 자유석을 3량에서 4량으로, 17시대 1편을 3.5량에서 4량으로 했다.
홍보부는 “현재 혼잡으로 인한 문제는 없다”라며 운행상황을 분석했다. 그러나, 이용자 평가는 다르다.
한편으로 지정석개방에 대해 “비싼 요금을 지불했는데 자유석 요금으로 앉는 건 불공평하다”라는 의견도 있다.
홍보부는 “자유석 요금으로 지정석에 앉을 수 있는 할인 인터넷예약이 활발하며, 이러한 의견도 고려하여
폐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JR큐슈는 지정석 개방 폐지에 대해서 “혼잡상황에 따라 자유석을 늘리는 등 대응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4월22일, 사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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