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따라서] 29편(2011/12/24,25 3,4일차) – ‘빈 공간 메우기’를 위한 신칸센 환승(서일본 히카리의 운명)
2011년_2년간 여행 - 끝을 따라서 2012. 4. 18. 14:38[끝을 따라서] 29편(2011/12/24,25 3,4일차) – ‘빈 공간 메우기’를 위한 신칸센 환승(서일본 히카리의 운명)
28편을 끝으로 오사카주유패스 2일권 무료입장시설 이용을 마쳤습니다.
아직 유효시간이 있으므로 유효구간 내 교통기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3일차의 끝은 숙소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29화 이동 경로:
에비스초 →도부츠엔마에: 오사카시영지하철 사카이스지선(한큐 3300계)
호텔 라이잔 3박 (12월24일 끝~)
12월25일(4일차) 시작, 호텔 체크아웃
신이마미야→오사카: JR오사카칸죠선, 201계
오사카→신오사카: JR교토선 쾌속, 223계
신오사카→나고야: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504호 (700계 C57편성)
나고야→토요하시: 도카이도신칸센 고다마632호 (700계 C44편성)
나니와노유 온천을 즐긴 후 사카이스지선으로 에비스초에 잠시 들렀습니다.
수퍼-타마데에서 내일부터 본격 시작할 먼 거리 여행에서 먹을 음식들을 구입했죠.
[사진1141: 수퍼-타마데에서 구입 인증샷^^ 24시간 영업은 저의 여행패턴에 딱 맞습니다]
[사진1142,1143: 숙소로 가기 위한 텐가차야행은 또 한큐가…… 오사카주유패스 이용 마지막 열차는 한큐3300계였습니다.
전형적인 통근형 차량으로 지하철 직통용으로 설계. 롱시트 구성]
[사진1144: 사카이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도착, 이렇게 해서~오사카주유패스 2일권이 끝났습니다]
[사진1145: 2,100엔에 이만한 숙소도 없죠. 저의 숙박이용 목적인 ‘몸만 누울 수 있는’ 공간에 이 정도면 사치입니다]
[사진1146: 오늘 도착한 택배입니다.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사진1147: 수퍼타마데에서 구입한 맥주, 컵라멘을 먹고 샤워를 한 후 3박 일정을 마쳤습니다]
2일간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한 교통 경로와 관광포인트를 정리해 볼까요?
주유패스 1일차
1) 오사카성 파크트램(로드트레인): 타니마치욘초메역, 200엔
2) 오사카성 천수각: 타니마치욘초메역, 600엔
3)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정원: 타니마치욘초메역, 200엔
4) 오사카역사박물관: 타니마치욘초메역, 600엔
5) 오사카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 무려 1,700엔!
6) 피스오사카(오사카국제평화센터): 모리노미야역, 250엔
7) 오사카기업가뮤지엄: 사카이스지혼마치역, 300엔, 그러나 휴관!
8) 오사카 주택박물관: 텐진바시스지록초메역, 600엔
9) 텐노지동물원: 도부츠엔마에역, 500엔
10) 츠텐카쿠: 에비스쵸역, 600엔
11) 우메다공중정원: 우메다역, 700엔
7)번을 제외하고 무료입장시설만 5,950엔
주유패스 2일차
12) 오사카시립과학관: 요츠바시선 히고바시역, 400엔
13) 덴포잔 대관람차: 츄오선 오사카코역, 700엔
14) 덴포잔 해적선 산타마리아: 츄오선 오사카코역, 데일리크루징 1,600엔
15) 오사카시립 해양박물관: 츄오선, 난코포트타운선 코스모스퀘어역, 600엔
16) 코스모타워 전망대: 난코포트타운선 트레이드센터마에역, 500엔
17) 천연온천 나니와노유: 사카이스지선, 타니마치선 텐진바시스지록초메, 750엔
무료입장시설만 4,550엔
2일 합치면 무료입장시설 이용은 10,500엔이었습니다. 여기에 오사카지하철 이용비용은
추가비용이 없었으므로 열일곱 번 이상 탄 거만 감안해도 교통비만 5천엔 이상이죠.
2일권(2,700엔)으로 몇 배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12월25일, 여행 4일차를 맞았습니다. 유효기간이 끝난 오사카주유패스를 지갑에 넣어두고~
오늘부터 JR Pass 7일권을 시작합니다.
첫날부터 먼 곳을 이동해야 합니다. 그 중에는 ‘빈 공간’ 채우기 미션이 포함되어 있죠.
호텔에 체크아웃 하면서 짐을 맡겨놓습니다. 호텔 사장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사진1148,1149: JR Pass의 시작은 신이마미야역에서 시작합니다]
[사진1150: 05시 대에 호텔을 체크아웃 후 열차를 이용합니다]
[사진1151: 신이마미야역에서 신칸센을 타기 위해 신오사카로 이동하려면 1회 환승은 불가피합니다.
하루에 딱 한번 있는 ‘B쾌속’은 이 시간에 운행하지 않죠]
[사진1152: 오사카역에 도착. 2011년12월25일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여성전용차는 운영하지 않는 날]
[사진1153: 구름다리를 통해 반대편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역의 리뉴얼은 주변 사철 대비 열세를 극복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1154: 오사카역에서 신오사카로 가는 열차는 등급 구분 없이 먼저 출발하는 열차가 먼저 도착합니다]
[사진1155: 오사카지하철로는 우메다~신오사카 사이에 2개 역이 더 있지만,
JR은 사이에 역이 없죠. 그만큼 주행거리도 깁니다]
[사진1156: 신오사카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기에서 너무 많이 보여드린 역]
[사진1157,1158: 신오사카역 구내에는 ‘다이하츠 전용공간’이 있죠. 경차인 미라(Mira)입니다]
[사진1159: 이 시간대에 JR Pass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열차를 탈지 정해져 있죠]
[사진1160: 큐슈 방면으로 ‘히카리’는 사쿠라(さくら)에 통합이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2012년3월 시각표개정 후 신오사카 →하카타 히카리는 딱 1편 밖에 없습니다만,
그것도 실질적으로 고다마에 가까운 운행입니다]
[사진1161: 신오사카역에는 세 가지의 안내가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도쿄 방면 히카리, 고다마 /
도쿄 방면 노조미 ‘전용’, 그리고 하카타, 가고시마츄오 방면 미즈호, 노조미, 사쿠라, 히카리, 고다마]
[사진1162: 신오사카에서 출발하는 히카리504호입니다만, 나고야까지는 ‘고다마’입니다.
속된말로 ‘히다마(히카리 탈을 쓴 고다마)’라고 하는 ^^]
이번 신칸센으로는 토요하시까지 이동합니다. 이이다선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죠.
이이다선 전구간 완승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당시(2008년) 여행기가 이미 완성되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uJF/94부터
http://cafe.daum.net/jtrain/uJF/137까지입니다.
**당시 이용한 신칸센은 시간도 거의 같은데요, 차량은 변해 있습니다.
2012년3월 이후는 위 여행기에서 탔던 차량은 볼 수 없게 되었죠.
4일차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이이다선 모든 역을 찍는 것입니다.
2008년 여행기에는 지금은 없어진 츄부텐류역의 사쿠마레일파크 관람이 포함되어 있었죠.
당시 여행과 다른 구간으로는
-2008년: 토요하시~토요카와 사이 각역 일부 누락 / 츄부텐류~이이다 구간을 특급열차로 이동하여 일부 역이 없음
-2011년: 위 여행 때 놓친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미션 완료)
그래서~이번 여행기에서는 중복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08년 누락된 각역 구간을 위주로 쓸 예정입니다.
[사진1163: 2008년에 승차한 시간도 거의 같은 도쿄행 ‘히카리’이였지만, 이제 300계는 볼 수 없죠. 당시에도 700계]
[사진1164,1165: 그린샤패스를 이용했습니다. 700계의 2x2 배열 좌석의 푸짐함 속에
어제 구입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사진1166: 도카이도신칸센은 전수검사인거, 아시죠?
최종 목적지는 토요하시지만, 나고야까지 우선 가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없습니다]
신칸센은 교토까지는 잘 달렸습니다. 그.런.데……속도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마이바라역에 도착하니~
[사진1167: 시가현의 폭설지역인 마이바라역입니다.
도카이도신칸센은 개업 이후로 눈에 취약한 노선입니다. 도호쿠신칸센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사진1168,1169: 생각보다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플랫폼에는 눈을 녹이는 스프링쿨러 등이 있었지만, 저 수준으로 폭설 대책시설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태]
신칸센은 이미 3~4분 지연으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사진1170: 야마자키 빵 중에 홋카이도치즈로 만든 케이크입니다. 어제 구입했을 때 더 살걸 후회한 맛있는 케이크]
[사진1171: 시가현의 눈을 뚫고 주행하는 히카리504호]
[사진1172: 이곳은 눈의 흔적조차 없는 곳입니다. 그만큼 마이바라~기후하시마 지역은 변화가 심한 구간입니다]
[사진1173: 기후하시마역입니다. JR재래선은 없는 역 중 하나죠. 메이테츠의 신하시마역이 있습니다]
[사진1174: 사진 속성을 보시면 어느 정도 지연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1175: 제가 내릴 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히카리504호는 출발을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사진1176: 07시22분 출발해야 하는 노조미102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른쪽 시계를 보시면 지연시간을 짐작할 수 있죠?]
[사진1177: 나고야역에 도착한 노조미102호, 도쿄행입니다. 이제 노조미는 N700의 시대입니다]
[사진1178: 이 N700계 히카리는 몇 호 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여행기에서도 보여드렸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16량 편성의 히로시마행 히카리는 2012년3월 시각표개정 전에는
신요코하마 출발 편밖에 없었는데, 2012년3월 시각표개정 후 도쿄 출발 히로시마행 히카리가 생겼습니다. (히카리477호)
선행 신칸센을 보내고 나서 제가 탈 신칸센이 나고야역에 들어온 후 승차했습니다.
신오사카에서 토요하시로 가기 위해서 나고야로 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진1179,1180: 고다마 63x호입니다. ^^; 출발 후 자동안내방송과 함께 검표가 빠르게 시작됩니다]
이 고다마의 ‘정체’는 다음 편에……